(아처) 무제 18 작성자 achor ( 1997-05-04 03:08:00 Hit: 204 Vote: 2 ) 난 너무나도 약하다. 그렇게 눈물을 흘리고 말았으니 말이다. 순간 참을 수 없는 파괴본능을 느낀다. 미칠 것만 같다. 아직 이렇게 너무나 부족한 내가 싫다. 무언가 해주고 싶지만 고작해야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수화기를 붙들고 시간을 지체하는 일 뿐이었다. 너무도 미안하다. 큰 도움이 못된다. 어쩌면 누구나처럼 삶의 주기를 따르고 있을 지도 모른다. 나도 그 때, 너무도 부러웠다. 정말 너무도 부러웠다. 만약 그렇다면, 나 또한 두려워진다. 내가 겪을 고통을 알기에... 진심으로, 정말 진심으로 힘을 내기 바란다. 많은 사람들이 갔던 그대로, 평범함이 주는 안락함을 누리면서 자신을 안도하기 바란다. 난 정말 행운아다. 잘 알고 있다. 너무도 좋은, 결코 내가 감당해 내기 어려울 정도의 너무도 좋은 사람들 만났기 때문이다. 난 정말 행운아다. 1997년 5월 4일 03시 난 북받쳐오는 감정을 참아내지 못하고 있다. 3672/0230 건아처 본문 내용은 10,168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14281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14281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6 1482 757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405 13792 [꺽정이~?] "시네마천국"~ k1k4m49 1997/05/04204 13791 [더드미?] 나의 씨그니쳐~ ^^; 홍창현 1997/05/04200 13790 [영재] 통신의 잠정 중단... 전호장 1997/05/04159 13789 [영재] 답답함... 전호장 1997/05/04155 13788 (아처) to 수영 achor 1997/05/04161 13787 (아처) 국민회의 비주류를 지지한다 achor 1997/05/04230 13786 (아처) 봄소풍 후기 achor 1997/05/04197 13785 [더드미?] IPSELENTI번개~ 홍창현 1997/05/04263 13784 [성훈] 후회. 반성 ever75 1997/05/04207 13783 (아처) 무제 18 achor 1997/05/04204 13782 [^^정]5월4일이다 alltoyou 1997/05/04155 13781 [영재] 오늘 벙개 있구낭...--; 전호장 1997/05/03194 13780 [포비] 글잘 안쓰는이가 들리곤.... 남기는 말 redmink 1997/05/03204 13779 아!!!!!!!!!!!!!!!!!!!!!!!!!!!!!!!!!!!!! huik 1997/05/03204 13778 (아처) 타자방에의 집착 achor 1997/05/03189 13777 [필승] 윈95 고침 이오십 1997/05/03190 13776 [공지/번개]###새봄 맞이 특별 번개### ever75 1997/05/03208 13775 [영재] 갑자기 겨우너 문제가? 전호장 1997/05/03202 13774 [필승] 난 경원이를 이오십 1997/05/03202 753 754 755 756 757 758 759 760 761 762 제목작성자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