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무제 26 작성자 achor ( 1997-12-07 11:26:00 Hit: 158 Vote: 1 ) 결국은 백령도에 가지 못하고 말았다. 비록 비가 와서 배가 안 떴다는 이유가 있지만 내 스스로의 귀에는 그것조차 핑계로밖에 들리지 않는다. 시험을 포기했어야 했다. 내까짓게 무슨 시험이란 말인가! 난 어떤 면에서는 극을 추구하는 사람이다. 사랑이든, 우정이든 그것이 진실되다면 그 기회비용이 아무리 높다 하더라도 그 무엇보다도 우선되어야 한다는 단순한 생각을 갖고 있다. 난 백령도에 갔어야만 했다. 그 어떤 일이 있었더라도 말이다. 그럼에도 이렇게 앉아서 두꺼운 낯짝으로 통신이나 하고 있다니... 자신을 싫어할 수밖에 없다. ps. 성훈... 진심으로 미안하게 됐다. 결국 못 만나고 떠나게 되는구나. 이젠 2년 후에나 만나게 될려나... 휴우... 건아처 본문 내용은 10,028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19273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19273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7 1482 508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60451277 18524 [제로] 완전히 /. 다... asdf2 1997/12/082051 18523 [NEZ.] 몇 일간의 요양.. zv621456 1997/12/072081 18522 [필승] SBS 정말 극적인 역전승 이오십 1997/12/071681 18521 [달의연인] 꼬마별.... cobalt97 1997/12/071621 18520 21살의 이야기.....16 gokiss 1997/12/071683 18519 수민~!!! gokiss 1997/12/071671 18518 비에 젖은 소포를 받고 나서 글라이코 1997/12/071931 18517 [수민] 고맙다..헤헤^^ 전호장 1997/12/072051 18516 [필승] 수민 이오십 1997/12/072081 18515 [필승] 쭈니 이오십 1997/12/071901 18514 (아처) 무제 26 achor 1997/12/071581 18513 (아처) 정준환영 번개 achor 1997/12/072151 18512 (아처) 가.보.셨.어.요 achor 1997/12/071931 18511 [손님] 여자분들 보세요.. ^^ wenli97 1997/12/072201 18510 [더드미♥/퍼옴] KOREA UNIVERSITY alteru2 1997/12/072081 18509 [더드미♥] 전수민을 위하여... alteru2 1997/12/071701 18508 [롼 ★] 수민! 생일추카해 ~ ! elf3 1997/12/071671 18507 정모장소는.. gokiss 1997/12/062211 18506 [달의연인] 표현하지 못하는 아쉬움 cobalt97 1997/12/062101 504 505 506 507 508 509 510 511 512 513 제목작성자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