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좆도 견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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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hor ( Hit: 205 Vote: 1 )

다들 '좆도' 얘기 알지?
아처가 본 것 중에서 가장 잘 됐더라구~
그래서리 참 오랜만에 퍼왔지~ ^^

음담패설의 예술적 승화!
직접 몸을 떨구며 느껴보기를... 푸핫~ ^^

ps. 이휴~ 아처는 만화나 보러 가야지~ --;
예전같으면 번개나 쳐서 갔을 터인데...
요즘은 왠지 그러고 싶지 않아졌어... !_!

아~ 환상의 섬 '좆도'로 여행이나 떠나볼까나... *^^*


제 목 : *****[특별기고] 좆 島
올린이 : 자유전자(인형욱 ) 97/11/10 23:53 읽음 : 260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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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도에 가고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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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루에서 수련을 쌓던 유성은 어느날 우연히 요리조리書를 발견하게 된다.

이는 중원 최고의 요리사가 될 수 있는 비법이 적혀있는 비서(秘書)였다.

하지만 요리조리서에 적힌 비법대로 수련을 하려면 거세(去勢)를 해야했기

때문에 유성은 수련을 퇴고해야 했다. 대신 요리조리서에 적혀있던,

'유두'(乳豆)와 '귀두'(貴豆)에 대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 유두와

귀두는 죽었던 사람도 냄새를 맞으면 산다는 신비의 향신료로, 그 서식지는

신비의 섬 '좆도'였다. 유성은 그 신비의 섬 좆도를 찾아 나섰다.

유성은 우선 지도를 펴고 좆도의 주소를 알아보았다.좆도의 주소는'경상북도

유방군(郡) 만지면(面) 커지리(里)'였다. 유성은 이제 교통편을 알아보았다.

알아본 결과 좆도까지는 매일 단 한번의 배 편이 있었는데, 그 배의 이름은

'마스터베이선'이었다. 유성은 그 배에 올라 좆도로 향했다. 약 다섯 시경이

지난 후에야 유성은 좆도에 도착할 수 있었다. 유성은 좆도에 도착하자 마자

좆도의 왕궁인 자궁으로 향했다. 좆도의 왕인 퍽 킹(FUCK KING)을 알현하기

위함이었다. 유성이 자궁에 도착하자 궁궐 경비대인 '자위대'와 '생리대'가

보였다. 유성은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궁궐안으로 들어가길 원했다.

그러자 자위 대장이 나서 자궁의 입구에 달린 초인종을 눌렀다.

그러자 '니미 니미 니미 니미'라는 소리가 은은하게 울려퍼졌다.

"아니 이건 무슨 소리요?"

유성은 깜짝 놀라 자위 대장에게 물었다.자위대장은 껄껄웃으며 대답했다.

"이건 좆도의 특허품인 씨벨(C-BELL)의 소리입니다. 놀라지 마십시요."

유성은 드디어 좆도 퍽 킹을 알현하게 되었다.

"짬뽕루에서 이렇게 먼 곳까지 오느라 수고 많았소."

"아닙니다. 오히려 이렇게 환대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유성은 고개를 조아리며 퍽 킹에게 예를 표했다.

"그대가 유두와 귀두를 원한다 하니, 내 직접 그대에게 구해주겠소."

퍽 킹은 유성과 함께 자궁에서 나와 '조까지 마(馬)'와 '빼지 마(馬)'를 타고

'좆꼴리는 대로(大路)'를따라 아낙네들이 모여있는 좆도의 시냇가'좆도크내'로

향했다. 길 양쪽으로 펼쳐진 논에선 좆도의 특산 쌀인 '니기미(米)'를 생산할

벼 이삭들이 출렁거리고 있었다. 퍽 킹은 유성이 논을 유심히 바라보는 것을

발견하고 "저 벼를 수확하면 우리는 '좆도니기미'라는 고유 상표도 이웃섬인

'씹도'에 수출 을 한다오."

라고 설명해줬다.한참을 말을 달려가는데,저앞에서 왁자지껄한 소리가 들렸다.

"아니, 앞에 무슨 일이 생긴 모양입니다."

유성이 걱정스레 퍽 킹에게 물었다. 그러자 퍽킹은 인자한 얼굴로 유성에게

설명해 주었다.

"오늘은 좆도의 연례 예술제가 열리는 날이오. 지금 저들은 행위예술의 일종인

'자위 행위'를 하고 있는 중이라오."

유성은 고개를 끄덕였다.

마침내 일행은 좆도크내에 도착했다. 좆도크내에는 많은 여인들이 나와 좆도의

전설 중 하나인 '음담패설'을 하며 이제 막 수확한 유두와 귀두를 빨고 있었다.

여인들 옆에서는 그녀들이 데리고 왔음직한 개들이 뛰어놀고 있었는데,

그 생김새가 기기묘묘했다. 퍽 킹이 다시 유성을 향해 입을 열었다.

"저 개들은 좆도에서만 서식하는 '좆도모르는 개'라고 하오."

퍽 킹은 나무위의 새들을 보며 설명을 이어갔다.

"저 새들을 보시오.저 새들은 좆도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숲인'꼴림(林)'에서

서식하는 새들인데, 그 이름은 왼쪽부터 '씹새', '씹까치', '조까치'라고 하오."

퍽 킹은 말을 마치고 여인들에게 다가가 지금 빨고 있는 유두와 귀두를 나누어

주길 원했고, 그녀들은 순순히 그것을 내놓았다. 이제 일행은 자궁으로 돌아왔다.

"유성 의원. 오늘은 짐은 그대를 위해 만찬을 준비했소. 부디 사양치말고 많이

드시오."

식탁을 보니 과연 섬나라답게 물고기를 이용한 요리가 많았다. 그중에서도

'빨어', '박어', '핥어', '오르가지미', '콘돔' 등을 이용한 요리가 돋보였다.

빨어는 입이 유난히 동그랗게 생겼으며, 박어는 머리에 오이 모양의 뿔이

솟아있었다. 그리고 핥어는 일반 물고기들에게는 없는 혓바닥이 있었다.

오르가지미는 전신에 핏줄이 솟아있었으며, 콘돔은 얇은 비닐막에 쌓여 있었다.

특히 이들 요리의 맛을 돋구어준 것은 미나리의 일종인 '좆나리'였다. 또한

좆도의 유명 해변가인 '선 오브 비치'에서 잡아온 '좆도아닌 게'와 '좆같은 게'

의 요리도 일품이었다.

유성은 식사를 하며 퍽 킹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를 통해 좆도에도

불교가 있었음을 알게되었고, 특히나 불국사와 혜인사에 필적할만한 '복상사'

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절에는 '마구할타', '두루할타', '사정대사',

'몽정대사' 등 고명한 승려들(좆도에선 그들을 승려라 칭하지 않고 꼴려라 칭

했다)의 존재도 알 수 있었다. 또한 좆도의 대학인 '좆도 콜리지'에서는 역사에

기록될 만한 철학자인 '크리토리스'가 '오르가즘'이란 분야를 다다이즘과 비교

분석 연구 하고 있었다.

한창 대화가 무르익을 무렵 자위 대장이 만찬장으로 뛰어들었다.

"퍽 킹 폐하, 큰일 났습니다!"

"무슨 일인데 짐의 식사까지 방해하는고?"

퍽 킹은 불편한 심기를 내비치며 자위 대장에게 물었다.

"폐하! 지금 시내에 강간범이 나타나 부녀자들을 물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무어라고? 강간범이?그놈은 예전에 부상을당하여 산속으로 들어가지 않았느냐?"

"그러하옵니다 폐하. 하오나 이제는 상처가 치료된 듯 외양으로는 아무렇지도

않사 옵니다."

"그렇다면 어서 무기고에서 '씹창'을 꺼내 강간범을 죽이도록 하라!"

"알겠습니다 폐하!"

유성은 강간범과 씹창에 대해 물었다.

"허허허, 강간범은 좆도에 사는 호랑이로, 아녀자만 물어가는 아주 고약한

놈이라오. 그리고 씹창은 좆도 특산 광물인 씹탱구리로 만든 창으로 뚫지

못하는 것이 없는 유일무이한 창이지요."

유성은 다시 고개를 주억거리고 만찬을 즐기려 했다. 그때 다시 자위 대장이

뛰어들어왔다.

"이번엔 또 무슨 일이란 말이오?"

퍽 킹은 노한 얼굴로 자위 대장에게 물었다.

"폐하! 윤간 장군이 병사를 이끌고 역모에 나섰다 하옵니다!"

"무엇이야?! 역모?"

"아뢰옵기 황송하오나, 지금 현재 강간찬 장군이 맞서 싸우고 있으나 역부족

인줄 아룁니다."

"아아, 올것이 왔구나. 이보게 유성의원. 자네는 어서 이곳을 벗어나시오.

우리가 아까 갔었던 좆꼴리는 대로를 따라 가다보면 우리 좆도와 씹교를 잇는

'성교'라는 다리가 나올 것이오. 그 다리를 지나면 일단은 안전할테니 어서

유두와 귀두를 갖고 떠나시오."

유성은 주섬 주섬 유두와 귀두를 챙겨들고 성교로 향했다.

등 뒤에선 퍽 킹의 절규가 들리는 듯 했다.

유성이 성교에 도착하자 그곳엔 안내문이 서 있었다.

'여기서 부터는 좆도 아님'


건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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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