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민] 지금 밖에서.. 작성자 전호장 ( 1997-12-19 00:26:00 Hit: 166 Vote: 3 ) 지금 들어왔다. 고딩학교 동문회에서 지금 나왔다. 만나고 싶던 이를 못만나고 집으로 가고 있었다. 어떤 남자가 몸을 가누지 못하고 몹시 비틀거리며.. 걷고 있는 모습이 너무 불안해보였다. 그냥 지나칠까했다... 하지만 왠지 지나칠수가 없었다.. 지나가다가 그 남자를 부추겨서 데리고 갔다. 정신이 거의 없는듯.. 계속 "고맙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말만 계속 했다. 왜 이렇게 술을 많이 마셨냐고 묻자. 군대간 사이에 자기가 좋아하던 여자가 결혼을 한다고 해서.. 이렇게 술을 많이 마셨다고 한다.. 순간 이 남자가 너무 불쌍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또 순간 이남자가 불쌍한것인지.. 또 그여자가.. 잘못을 한것인지.. 분간이 안갔다... 어떻게 되는것인지.... 그 남자는 틀린방향으로 계속 걸어갔다. 계속 부추기며 그쪽이 아니라고 해도 계속 괜찮다며.. 그쪽을 향해 걸어갔다. 계속... 본문 내용은 10,031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19490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19490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7 1482 498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69336277 18714 [수민] 지금 밖에서.. 전호장 1997/12/191663 18713 [토리] 선거...? zardy 1997/12/182182 18712 [경민] 관악산... 이오십 1997/12/182023 18711 [하얀우유] 오늘 투표했땅.. yoby77 1997/12/182302 18710 ?공지? 12월 정모 공지입니다... 무까끼 1997/12/182127 18709 (아처) 스스로에 대한 실망 achor 1997/12/182164 18708 [공지] 신상명세서 gokiss 1997/12/181605 18707 편지... gokiss 1997/12/182022 18706 (아처) 마지막 achor Co. 사업 achor 1997/12/181853 18705 (아처) 항상 그리워지는 친구들 achor 1997/12/181695 18704 [토리] 여행... zardy 1997/12/181713 18703 양말님~! gokiss 1997/12/181655 18702 [달의연인] 착각 cobalt97 1997/12/171593 18701 [달의연인] 결엠티~~~ 에버랜드~~!! cobalt97 1997/12/171035 18700 [롼 ★] 서눙아..에버랜드말구.. elf3 1997/12/171695 18699 [정영]떠나는 사람과 남는 사람 kkokko4 1997/12/171666 18698 (아처) 다시 찾은 병원에서... achor 1997/12/171666 18697 제길..!_! gokiss 1997/12/1716714 18696 [필승] 에버랜드 갈사람? 이오십 1997/12/171727 494 495 496 497 498 499 500 501 502 503 제목작성자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