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Satanism

작성자  
   achor ( Hit: 221 Vote: 1 )

일전에 말했다시피 난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버린 인간이다.

내 자율의지 따위는 악마에게 맡겨 버리는 대신 난 힘을 얻었다.

이 가소로운 세상은 거대하고 파괴적인 나와 내 악마의 뜻대로
조정하고, 움직일 수 있다.

신성한 것이라 세상 사람들이 착각하고 있는 것들은
개한테나 줘버리란 말이다.

오직 악마만이 세상의 주인이자, 우리가 숭배할 대상이다.

내 피의 맹세로 그를 성스럽게 하리라!

도교의 공허에 satanic religion을 담으리라!

Newage의 명상에 피를 스며들게 하리라!

Rock의 광란으로 내 변치않는 열광을 표현하리라!

파괴하라!
쳐부수라!
죽여 버리라!



3-52-1-(2)-027 건아처

1997년 12월 8일 2시 조회수 26

난 악마를 신봉하지 않는다.
게다가 신과 대결할 능력도 없을 뿐더러 그의 저주를 받고 싶지도 않다.

그럼에도 이런 글을 적었던 이유는
무척이나 단순하다.

단지 새로운 느낌을 주고 싶었던 게다.

어쩌면 두려움 때문에 '난 소설을 쓰고 있다'고
생각했을 지도 모르겠다.

늦게나마 진실을 밝혀본다.

ps. 정신이나 육체에 고통이 가해질 때야 비로소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닫는 인간의 무지함이여...









3-52-1-(2)-027 건아처

1998년 2월 11일 23시 55분 조회수 29

이글의 신비라면,
처음 글을 쓴 날은 1998년 1월 4일인데
편집한 날은 1997년 12월 8일로 기록되어 있다.

아무래도 내 실수같긴 하지만
왜 하필이면 이글이란 말인가!

수많은 글들 사이에서도 유독 이글이었던 이유,
그것이 신비란 말이다.

1125-625 건아처


본문 내용은 9,924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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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