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단한번도.
친구의 애인을 탐낸적이 없었다.
임자 있는 남자라면 거들떠 보지도 않았었다.
친한 친구의, 혹은 앤있는 사람을 건드리는 인간은.
아주 추한거라고 생각했다. 항상..
여태까지 한번도 그들을 이해하지 않았고.
이해하게 될거란 생각조차도 내겐 없었다.
항상 미친 년, 놈이라며 욕해왔다.
....
근데...
지금 눈물이 날려고 한다.
그녀보단 내게 더 잘어울릴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내가 아주 존경하고 좋아하는 그녀의 남자지만..
절대루 그들의 틈을 깨고 싶은 맘은 없지만.
이제 겨우 한번 본 뿐인데. 남의 남잔데도.
정말 이해할수 없는 감정이다.
어찌 내게 이런감정이 싹틀수가 있는걸까?
나만은 절대로 그럴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남의 사람을 탐낸다는것. 물론 연예인이라면 가능하겠지만.
그건 도둑질과 다름 없다.
난 도둑질은 하고 싶지 않다.
그래 그들의 완벽한 사랑을 눈앞에서 지켜보고.
단념해야지. 내가 왜 이러나 라는 생각을 했다.
근데도 그녀에게 너무나도 헌신적을로 대해주는 그를 보면 볼수록.
그리고 자꾸 그를 무시하는 그녀를 보면 볼수록.
안타까운 맘은 더해가고. 자꾸 몰하나 유심히 쳐다보곤 하게 낮다.
그들도 설마 내 눈빛을 눈치챈건 아니겠지..?
그녀가 너무나도 부럽다.
내가 너무나도 싫다.
그녀를 위해 오직 헌신하는 맘을 보고 반했으니.
그녀와 깨지고 내게로 온다면
난 실망해야 겠지??
그는 킹카가 아니다.
결코 키가 크지도 않다.((내이상형은 늘 키큰 사람이였는데..))
잘생기지도 않았다. 삐까 뻔쩍 하지도 않다.
오직 그녀만 좋아하고.
오직 그녀가 가는 곳으로 눈길을 주는 그모습이
그녀가 하지 말란건 추호도 않하는 그 모습이.
헌신적인 완벽한 사랑 만이 날 뺘져들게 한것 같다.
그모습 그대로 변하지 말았으면 한다.
오직 그녀만을 위해 살았으면 한다.
하지만 왜 자꾸
그녀보단 내게 더 잘어울릴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거지?
정"라 나 아주 나쁜 도독년인가부다.
아냐아냐 나 도둑질 안해써.
자꾸 눈물이 난다. 이띵.
이런 아이러니 한 기분 정말 처음이야.
두번다시 느껴 보구 싶지두 않아.
허걱...
다시는 남자에게 눈길을 안주겠다던 맹세..
며칠 낮다고 벌써 이러는거야~~
그러면 안돼 유라~
근데..
왜 자꾸 욕심이 생기지??
이런이런.. 언니야 미안해.
이런 맘 가져서.
인제 안그럴께. 부디 잘되길 빌어.
내가 항상 지켜봐줄께.
행복해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