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94] 세 가지 이야기 (3)... 작성자 오만객기 ( 1998-12-04 23:12:00 Hit: 184 Vote: 1 ) 오랫만에 웃는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었다... "...2번을 누르고 녹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가장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고... 가장 즐거운 모습으로 대하고 싶었고... 가장 행복한 모습을 선사하고 싶었기에... 다음 주말에는 살다가 처음으로 소개팅이란 걸 할런지도 모르겠다... 한 번쯤은 해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거라는 친구의 말에... 내 눈은 과연 얼마나 높을지... 솔직한 말로 그리 자신이 있는 건 아니다... 난 그런 자리가 체질적으로 맞지 않기도 하거니와... 난 사람에 대해 그렇게 모진 말은 잘 못하니까... 군대갈 날도 얼마 안 남은 게 별 짓을 다 하는 것도 같고... 사실을 알았을 때, 난 솔직히 자신이 없었어... 살면서 그런 경우에 어떻게 해야 할 지를 터득할만큼... 난 그리 요령있는 사람이 아니다... 고문관만 안 되는 것도 사실은 다행이지... 마음이야 변한 것이 없지만... 사람들이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그저 나쁜 사람 아니라는 것만 알아줘도... "귀관의 애인 연락처를..." "없는데요..." "가장 절친한 여자친구 연락처라도..." 네 연락처는 편지쓸 때만 남겨둘 거야... '특별'하니까... /Keqi/ 본문 내용은 9,584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22738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22738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6 1482 1246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075 4501 [GA94] 권력론... 오만객기 1998/12/02213 4500 [GA94] 세 가지 이야기 (1)... 오만객기 1998/12/04197 4499 [GA94] 세 가지 이야기 (2)... 오만객기 1998/12/04189 4498 [GA94] 세 가지 이야기 (3)... 오만객기 1998/12/04184 4497 [GA94] 게시판 정리 오만객기 1998/12/06167 4496 [GA94] 나, 간다... 오만객기 1998/12/08209 4495 [GA94] 카수... 오만객기 1998/12/09154 4494 [퍼옴] 스크와 시... 오만객기 1998/12/09161 4493 [GA94] 눈이 부셔요... 오만객기 1998/12/09208 4492 [퍼옴] 가슴으로 마시는 사랑차 조리법 오만객기 1998/12/13211 4491 [퍼옴] 홍경인, 엄석대로 돌아오라... 오만객기 1998/12/13206 4490 [GA94] 셤 마지막 날의 단상... 오만객기 1998/12/20153 4489 [GA94] 모임에 대한 내 의견... 오만객기 1998/12/20183 4488 [GA94] 크리스마스... 오만객기 1998/12/25162 4487 [GA94] 김남성 감독... 오만객기 1998/12/25155 4486 [GA94] 칼사사의 시대는 죽었다... 오만객기 1998/12/27202 4485 [GA94] 칼사사의 시대는 죽었다 (2) 오만객기 1998/12/27182 4484 [GA94] 연락처와 생일 오만객기 1998/12/28200 4483 [GA94] 입대합니다... 오만객기 1998/12/28189 1242 1243 1244 1245 1246 1247 1248 1249 1250 1251 제목작성자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