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새] 이런 벗하나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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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 하나 있었으면


- 도 종 환 -





마음이 울적할 때 저녁 강물 같은 벗 하나 있었으면

날이 저무는데 마음 산그리메처럼 어두워올 때

내 그림자를 안고 조용히 흐르는 강물 같은 친구하나 있었으면




울리지 않는 악기처럼 마음이 비어 있을 때

낮은 소리로 내게 오는 벗하나 있었으면

그와 함께 노래가 되어 들에 가득 번지는 벗 하나 있었으면




오늘도 어제처럼 고개를 다 못 넘고 지쳐 있는데

달빛으로 다가와 등을 쓰다듬어주는 벗 하나 있었으면

그와 함께라면 칠흑 속에서도 다시 먼 길 갈 수 있는

벗 하나 있었으면.





어렵지 않으면서도 가슴 울컥..다가옴이 있어라..



본문 내용은 9,354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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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