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새] 그리움은 게 한마리의 걸음마처럼 작성자 재가되어 ( 1999-07-25 19:57:00 Hit: 155 Vote: 1 ) 그리움은 게한마리의 걸음마처럼 휙 내 앞을 지나갑니다 어쩐지 그 게 한마리의 걸음마가 바닷물을 기다리는 갯벌의 마음처럼 느껴집니다 그 마음 그토록 허허롭고 고요하기에 푸른 물살, 온통 그 품에 억장 무너지듯 안기고 마는 걸까요 아아 바닷물처럼 출렁이는 당신이여 난 게 한마리 지날 수 없는 꽉찬 그리움으로 그대를 담으려 했습니다 그대 밑물로 밀려올 줄 알았습니다 텅빈 빈 갯벌 위, 난 지금 한 마리 작은 게처럼 고요히 걸어갑니다 이것이, 내 그리움의 첫 걸음마입니다 본문 내용은 9,351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24938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24938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6 1482 228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090 23843 [나스] 아차 연처를 .. imtnt 1999/07/26156 23842 [블루힙] 간만인걸... 뿌아종7 1999/07/26206 23841 [현주] 현주는 살아있다. -_-; alfredho 1999/07/26149 23840 [두목★] imtnt (김승환) 사사인이된걸 축하해..!! elf3 1999/07/26164 23839 [당찬12] 무지개의 색. asdf2 1999/07/26159 23838 [당찬12] XXsXs7X의 글을 읽고.. asdf2 1999/07/26194 23837 [당찬12] 핑XX루의 글을 읽고.. asdf2 1999/07/26184 23836 [Sunny?~] 그 이름을 가진 그를 기억해내다 muses77 1999/07/26206 23835 [주연] It's you. kokids 1999/07/26209 23834 [주연] Re: 향락과 퇴폐의 사사인들! kokids 1999/07/26176 23833 [Sunny?~] 3주째의 인연 --; muses77 1999/07/26157 23832 [사사가입/나스] 꾸벅~~~~~ ^^ imtnt 1999/07/26156 23831 [사탕] 상투적. 파랑사탕 1999/07/26156 23830 [노새] 그리움은 게 한마리의 걸음마처럼 재가되어 1999/07/25155 23829 [수민] 안녕? elf3 1999/07/25155 23828 (아처) 끄적끄적 71 achor 1999/07/25197 23827 (아처) 정아 문병을 다녀와서... achor 1999/07/25204 23826 [롼 ★] 나의 한주가 시작되는구나. elf3 1999/07/25156 23825 [사탕] long goodbyes.. 파랑사탕 1999/07/25200 224 225 226 227 228 229 230 231 232 233 제목작성자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