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가 시리도록 가슴이 아퍼 미쳤나봐 작성자 딴생각 ( 1999-10-29 00:55:00 Hit: 199 Vote: 18 ) 조금은 웃음이 나기도 하고 내가 허저하기도 하다. 소주 다섯병 정도를 네명이서 마시고 노래방에선 맥주도 마시더라. 나는 마시지 않았다. 여하튼 난 언제나처럼 충동적으로 내 모습을 바꾸고 싶었다. 그러나 또 언제나처럼 그냥 그렇게 생각만 하다가 안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냥 머리를 한번 주황색으로 염색해 보고 싶다. 그러다가 면접에서 떨어지면 어쩌지? 나의 머리색이 아이들 정서상 안좋다고. 또 괜한 생각 때문에 나의 결심은 행동으로 못 옮겨질런지도 모르겠다. 난 내가 마음에 안들었고 그냥 지어뜯고 싶었다. 무언갈 바꾸고 싶었고. 지금 머리 아프다. 소주 머리 아프다. 근데 잠자기엔 불안한 밤이다. 누군갈 만나고 싶어서 그냥 여기 왔다. 게시판에 쓰여 있는 이사람 저사람 아이디를 눌러봤지만 있는 사람 아무도 없군... 여하튼 내일은 영화를 보고 싶다. 웃기는 영화를 봐야지. 괜히 슬퍼지고 싶기도 하다. 나 미처가나 보다 이 좋은 계절에 나의 책임은 생각하기 싫고 그냥 규칙에서 벗어나고 싶다. 친구를 좋아하는 어떤 오빠를 친구와 만났고 그 오빠는 친구한테 여자친구 사귈 때 까지 소개팅시켜 달라고 했는데.... 그 오빠는 친구를 데려다 주고 난 알알한 기분으로 집에 혼자오고 왜 그 순간 외로운 감정이 밀려오지..? 술을 마셨는데도 왜 안졸립고 신촌에서 집으로 오는 142에서 눈물만 나는지... 확실히 나는 정신이 없긴 했나 보다. 바람이 눈물로 장난쳤다. 난 아무래도 아까 잠깐 우박이 내렸을 때 그걸 맞으며 걸어 야 했나 보다. 그럼 이 정도는 아닐텐데... 본문 내용은 9,256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25844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25844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6 1482 187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184 24622 [롼 ★] ... elf3 1999/10/29205 24621 [당찬12] 시험에 얽힌 추억. asdf2 1999/10/29204 24620 [주연] 나의 종교 생활. kokids 1999/10/29200 24619 (나야..) 무엇을 할까.. 이걸로.. 고야 1999/10/29206 24618 (나야..) 매력... 고야 1999/10/29202 24617 뼈가 시리도록 가슴이 아퍼 미쳤나봐 딴생각 1999/10/29199 24616 [시사] 오래전. ziza 1999/10/28208 24615 [마이멜디] 단대 3515252 1999/10/28314 24614 [해밀나미] 당신... 나미강 1999/10/28205 24613 [주니] 소리없는 움직임? dazzle07 1999/10/28214 24612 [야혼] 어느 목요일 아침의 어색함. yahon 1999/10/28210 24611 [돌삐] 요즘은... dolpi96 1999/10/28201 24610 [돌삐] 누군가의 프로필 사진 dolpi96 1999/10/28198 24609 [돌삐] 구지원 애찬론 dolpi96 1999/10/27201 24608 [해밀나미] 지침 나미강 1999/10/27201 24607 [롼 ★] 새 주민등록증... elf3 1999/10/27210 24606 [지니] 정모날..... 유혹당하다...... mooa진 1999/10/27190 24605 [돌삐] 짧은생각긴얘기 99/10/27 dolpi96 1999/10/27161 24604 [돌삐] To 경원 dolpi96 1999/10/27191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191 192 제목작성자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