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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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hor ( Hit: 203 Vote: 1 )

23시에 출근, 10시에 퇴근하는 난 참 여유롭다.
일상이 사람들과 뒤바꿔버려 난 한가롭게 거닐 수 있다.

출근길에도, 그리고 퇴근길에도
인적이 드믄 지하철역에 홀로 서서
쉽게 오지 않는 열차를 기다리며
난 항상 커피 한 잔을 마신다.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가슴이 따뜻해져 온다.

여.유.

그러고 보면 삶의 여유라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만은 아님을 깨닫는다.
이렇게 백 원짜리 세 개,
가볍게 달랑 떨어트리며 추억을 음미하는 것만큼
소중한 여유의 시간은 쉽게 찾을 수 없다.

추억어린 사람들을 하나씩하나씩 곱씹어보며
차가운 겨울날의 감상에 빠진다.







achor Webs. achor


본문 내용은 9,200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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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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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3/16/2025 18:4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