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탕] 정말 오랜만이야. 방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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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랑사탕 ( Hit: 195 Vote: 20 )


정말오랜만이야.
내가 무언가 끄적이고싶다는 느낌은.
그리고 이런 야심한 새벽에. 동이 터오려는 이즈음에.

새벽의 기운은 98년초에 많이도 느꼈었지.
그런데 그때와는 느낌이 굉장히 다르면서도 비슷해.
졸리운듯한 이 그리움이 너무 오랜만이고
또 모든게 달라져 버린 이시간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살아간다는건 정말 별게 아니야
그럼에도 아웅다웅 살아가는건 한번뿐인 삶이기에 허무한것이 아니라
한번뿐이기때문에 소중한것이고. 이런 생각의 전환은 모든일에 적용되므로
나는 오랜만에 느껴지는 순간순간이 새로우면서도 방가워.

자. 나는 준비가 됐어


본문 내용은 9,157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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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