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역시 좀 알아봤지
네 말대로 난 우리 회사 일정액의 주식을 3년후에도 무조건 액면가로 살 수
있는 권리를 부여 받았지
물론 3년이란 시간이 나에게도 상당히 걱정스럽긴 하지만
이쪽 바닥이 워낙 급변하는 상태라.
우리 회사가 3년은 아무리 못해도 버틸 수 있다고 믿고 있다. ^^;
여차하면 주식 다 팔고 날라 버리는거지...쩝
우리 회사가 현재 다른 회사처럼 코스닥에 상장해 돈이 많은게 아니고
우리 스스로 실질적인 수익을 내고 있는 회사고 1999년 100억대의 매출
을 올렸고 (국내에선 한컴 다음으로 패키지 쪽으로는 더번째지)
탄탄한 업체지. 지금까지는...
하지만, 올해는 가장 중요한 시기도 외국진출과 종합보안업체로의 진출하는
길에 있어. 공격적인 경영을 위해 IBM 출신의 부사장님도 들어왔고
아마도 올해를 CEO 입장에서도 중요한 해로 생각해 사람들에게 사기를
북돋기 위해서 스톡옵션을 부여한것 같어
한마디로 일 더 열심히 하라는 얘기지 :(
그래서 새벽 3시인 지금도 연구소의 불은 켜져있다. 쩝...
- 물론 스톡옵션때문에 이시간에도 깨있는건 아니다. 원래도 저랬으니
까..쩝
물론 나 역시 TV에서 처럼 사원들이 스톡옵션을 받고 엄청난 돈(지금은
휴지조각이지만)을 받을 것 같지만
웬지 믿기지는 않는다.
그리고 확실한건...
TV에 나오는 사람들이 몇 억 받았다는데
만약 회사에서 제시한 장미빛 미래만 있다면
몇 억도 우습긴하지... ^^;
- 물론 회사에서는 정말 장미빛으로만 주식을 얘기했겠지만...
3년후에도 웃을지 모르겠지만...
웃기 위해 노력해야겠지
근데..꼭 돈의 노예가 된듯하군...
3년 후에 생일 최소에서 최대의 금액
최소만으로도 은행 이자만으로 평생 놀고 먹을 수 있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