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이성 보는 눈이 달라진다는게 사실인듯하다.
불과 4년전만 해도 예쁜 애들에게 끌리는게 사실이다.
물론 지금도 예쁜 여자는 먼저 마음이 끌리는건 사실이다.
이걸 부정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최근엔 전혀 예쁘지 않아도 이성적으로 끌리는 여자가 있는걸로
봐선 옛날과 많이 여자보는 관점이 달라진듯하다.
이는 몇년 전만 해도 상상도 못하는 일이었다
하긴 모든 남자나 여자가 20살에 보던 이성에 대한 관점으로 살아간다
면 결혼 하기도 힘들고 결혼 생활도 힘들듯 하다.
아마도 현실에 서서히 눈을 떠 가는 거겠지
하지만, 아직은 여자 몸매는 잘 따지지 않는다.
이점 역시 인생의 선배들은 나이가 들면 여자 보는 관점이 달라지며
얼굴에서 서서히 몸매로 바뀐다고 한다.
아마도 이는 결혼할때가 되니 존족보존(몸매랑 상관있나 ?)의 본능에
충실한게 아닐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아마 내가 여자 몸매에 신경을 쓰는 때 비로써 갈때 까지 갔다는 비참한
기분이 들듯하다.
* 방장 녀석이 병역특례가 끝났다고 한다.
보자 보자 난 아직 172일 남았군 -.-
허나 5개월 남아 있는지라 그리 길지 않군
파릇파릇 2000학번 후배들과 수업할 날도 얼마 안남았군
아 ~~~~~ 우~~~~~~~~~~~
( 한 마리 늑대의 외침 )
* 미션 임파서블2
원래 이 영화를 보려고 했지만
거듭되는 방돌1호의 배신 속에
- 그래 디지털 카메라가 그렇게 좋더냐 !
파비 누야랑 같이 가기로 했지만 결국 약속은 찢어지게 되었다.
뭐... 잘 되았지
사람들 평도 최악이 대부분이다.
그만큼 기대치도 높지만 황인듯하다.
비천무 역시 anti 비천무 사이트가 생겼다고 하니 어느 정도 인지
짐작은 간다.
특히 연기는 꽝이라고 하니 김희선 나온 영화치고 안 망한 영화가 없구려.
김희선을 별로 안 좋아하지만 불쌍하다.
* 퇴마전설
집에서 하는건 퇴마전설. 좀 된 게임이지만 재미있다.
디아블로 클론이긴 한데 나름대로 재미가 있다.
회사에서는 King Quest I 이란 어드벤쳐 게임을 며칠전 엔딩 봤다.
1980년대에 나온 원작을 1990년에 리메이크한 작품인데 매뉴얼등이 옛날것
에 맞춰져 있어 상당히 고생하기도 했다. -.-
리메이크 하면서 이것들이 내용을 조금 바꿨다. 쩝
허나 인터넷 뒤져서 매뉴얼 구해서 가까스로 게임 시작하고 다음날 엔딩을 봤다.
Sierra Online사의 작품은 10여년전 중학교 다닐때 열심히 하던 게임이다.
당시는 지금 생각하면 한참 사춘기(?)인지라 죽음에 대한 강박관념에 사로
잡혀있었다. 지금은 바쁜 생활에 그런 문제에 대해선 별로 신경을 안쓰고 그
리고 갈때되면 미련없이 가려고 하는 마음가짐으로 살고 있따.
그 당시엔 잠자리에 들때면 항상 다음날 눈뜨지 못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
을 하며 잠을 잤고 살아 있을때 조금이라도 더 게임을 하려고 악착같이 살았다.
요즘 게임은 옛날에 했던 만큼의 감동이 없다.
하긴 게임을 하며 최대의 희열은 몇년 동안 처 박아 둔 게임을 아무 생각없
이 오랫만에 하다가 문제를 해결하고 내친김에 엔딩까지 보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King's Quest III가 그러한 게임인데
아마 중학교때 하다가 막혔는데 그걸 고 3 여름 방학때 잠깐 머리 식힌다고
했다가 문제 해결하고 엔딩까지 봤을때의 기쁨이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