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승] 2년만인가 3년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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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min77 ( Hit: 322 Vote: 40 )

그렇게 연락하고 싶어도 연락이 안되던 애였는데

어제 새로산 램을 달고 친구랑 음성채팅을 하고있었는데

전화가 오더라구

귀에 익숙한 목소리...하지만 첨에 바로 알아듣지는 못했어

어딘가 분위기가 전과는 사뭇 달라졌었거든

내가 이른나이에 결혼을 하게 된다면 이아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어느날부턴가 연락이 끊어지고....나중에 들은 소식으로는

이국으로 이민을 갔었고 거기서 결혼을 했다고 들었어

이국으로 이민을 갔었고 거기서 결혼을 했다고 들었어

너무나도 반가움에 옛 기억들을 떠올리면서 한참 얘기를 하고

너무 보고싶었노라고...그래서 어디사는지도 모르는데

무작정 미국으로 가서 찾아볼 생각도 했었다고.....

얼마 안남은 친척누나 결혼식때 올 생각이냐고 했더니

가고는 싶은데 아직 여건이 안된다면서 나중에 기회가 되면

오겠다는 말을 하면서 근 3년만의 대화를 끝냈다.



옷은 새것이 좋고, 벗은 옛것이 좋다.
http://sm.xwow.net
soomin77@nownuri.net


본문 내용은 8,551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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