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시간 작성자 ziza ( 2002-01-22 09:38:00 Hit: 367 Vote: 49 ) 스물에 시작했는데 벌써 스물에 여섯을 더했다. 예전엔 한번도 시간에 대한 아쉬움이 없었다. 오히려, 빨리 나이를 먹었으면 어른이 되었으면 했다. 지금. 여섯을 더해본 지금은 흐르는 시간을 붙잡을 수 없음에 진한 서글픔을 느낀다. 시간을 멈출 순 없더라도 좀 더디 흐르게 할 수 있더라면 얼마나 좋을까. 차곡 차곡 자신을 채워가는 이들 옆에서 더이상 당당하지 않음에 대한 초라함. 내 삶에 쫓겨가고 있는 나로선 사면초가가 아닐 수 없다. 훗. 더이상 외면할 여력도 없다. 살아내야 하는데 살아있기가 무섭다. 본문 내용은 8,448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29341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29341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6 1482 16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457 27871 [두목] 이순신, 그리고 원균... 오만객기 2002/01/23385 27870 [필승] 오늘 황당한일 아이즈77 2002/01/23369 27869 [필승] 오늘 문숙이 생일이래 soomin77 2002/01/23383 27868 [필승] 칼사사 겨울 엠티(여행)에 관해 아이즈77 2002/01/22379 27867 [필승] 배달 아이즈77 2002/01/22374 27866 (시사) 시간 ziza 2002/01/22367 27865 [Keqi] 운전면허 소지자 필독... 오만객기 2002/01/21433 27864 [돌삐] 감상 : 호타루 dolpi96 2002/01/21411 27863 [롼 ★] 고마워. elf3 2002/01/20396 27862 [두목] 전임 두목에게... 오만객기 2002/01/20409 27861 [두목] 1월 칼사사 정기모임... 오만객기 2002/01/20386 27860 [두목] 두목으로서 아뢰는 글... 오만객기 2002/01/20624 27859 [돌삐] 자료 백업 프로그램 dolpi96 2002/01/19397 27858 [돌삐] 전 두목에게 dolpi96 2002/01/19339 27857 [우니] ooni 2002/01/19403 27856 [돌삐] 추억 dolpi96 2002/01/19407 27855 [필승] 란희 생일번개 아이즈77 2002/01/19374 27854 [두목] 다이어리 분실... 오만객기 2002/01/19421 27853 [필승] 금연 아이즈77 2002/01/1838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제목작성자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