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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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뻔한두목 ( Hit: 1588 Vote: 243 )

봄이는 키우던 개 이름이고 어머니가 봄이가 차에 치여 죽었다고 한다.

여동생은 울고 불고 난리 났다고 하는데 나는
"그래요 ?"

하고 짧게 얘기했다.

아무래도 멀리 떨어져있어 그런지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끝냈다.
하지만, 1년 반 동안 내가 울산 내려가면 반겨주던 녀석이 세상에 없다고 하니 이상하다.

녀석의 빈자리는 크겠지.

차조심...
개조심...

차와 개... 모두 한눈 팔지 말자.

ps.

아버지의 메일이 더 인상적이다.

"아들. 교통사고로 봄이 사"

..... 전보도 아니고..
그나저나 나 서울 살고 여동생 시집가서 부모님 많이 외로우 실텐데....


본문 내용은 7,395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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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십
좋아...민석아 방석집 가자!
니가 쏴라

 2003-06-21 12:35:19    
차민석
꼭 이렇게 해석하는 사람들 있다니까 ㅋㅋ
금기라는게 꼭 담배, 성을 의미하는게 아니다. 그냥 하나의 예이고
그리고 돈만 있다면 나도 가고싶다만 알다시피 우리는 모두 가난하니 힘들다 ^^
나 회사에 도시락 싸 다녀야해. 방 얻으면서 할부로 이것저것 사서리 ~

 2003-06-21 20: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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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