쩝, 공부는 왜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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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검 ( Hit: 257 Vote: 3 )

뭐 내가 공부 열심히 하고 있지도 않지만,

학점도 뭐같이 나와서 부끄럽지만

2학기때는 공부 열심히 할꺼지만

오늘도 도서관 가서 공부했지만

왜하는지는 모르겠군

특별한 목적없이(구지 목숨 안걸구) 공부하고 있다는 사실이...

어쩌면 내가 아직 10대라는(올해까지)걸 증명하고 있는가보다. 기쁘다.

20대가 된다는 것은 아무래도 어색하다. 어른에 가까와 진다는 것이니까.

난 별로 알고싶지 않다. 알아서는 안될것 같다.

그런데 점점 이상하고 더럽고 냄새나고 추악하며 날 어지럽게 만드는 것들을

알게 된다. 외면하려 해도 어쩔수 없는지... 아직은 10대다. 아직은..

어차피 알게될 테지만 될수 있으면 천천히 알게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역겨운 서울안의 타락한 대학 문화속에서 현기증을 느끼면서 눈물을 흘려도

결국 난 어른이 될테고, 또 그렇고 그렇게 살아갈 것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난 보통 사람처럼 평범하게 살지 않겠다고 자신있게

말했었다. 그때가 좀더 진정한 10대였는데.. 벌써 용기를 잃었다.

친구가 내가 몇년전 생각했던 바를 털어놓는데, 참 부끄러웠다.

난 이 친구보단 어른이구나. 싫다.

오늘 아침 TV를 보니 행정고시를 붙고 개그맨 시험을 봐서 개그맨이 된

사람이 나왔다. 예전에도 물론 형식적으로는 꽤나 대단한 변화를 시도했구나..

라고 말했겠지만, 오늘은 왠지 새로왔다.

예전엔 나두 저정도는 변화를 줄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오늘은 부러워 할 수 밖엔

없었다.

대학 오기 전의 취미들을 다시 살리려고 노력해야 겠다.

1학년 1학기가 나의 인생에 있어서 어쩌면 가장 최악의 시간으로 여겨질지도

모르는 일이다.

Load up on guns and bring your friends...

참내, 더러운 세상이다. 역겨운 대학이다. 짜증나는 공부다.

ps: 쩝, 예전처럼 홧김에 자판 두드렸으니 별 신경쓰지 마시길...


본문 내용은 10,829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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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3/16/2025 18:4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