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다음날 바로 썼는데 ,,전화오는 바람에 세번이나 짤렸다..
속상해서 못썼는데 이제서야 써야징..
왜?????????????
내일 벙개때려준다면서링~
9월3일,,
오늘은 내가 태어난 날이랜다...
어제부터 생일축하한다구 오는 삐삐 메세지들 덕분에 쉽게 알수 있었다
가장 몰랍구 고마웠던건 한번두 연락 안했던 친구들이
어떻게 알구 연락을 했는지..
너무 고마워서 눈물 흘릴뻔했다
발표내용 토론한다구 빨랑 오라길래 일찍 학교에 갔다
빈 강의실....에서 친구들이 다 망가진 케씐에 흰장미19송이와붉은장미한송이
가 든 예쁜 꽃다발을 안겨줬다...
너무너무 행복해서...진짜 눈물날뻔했다
꽃의 의미는 19살때까지 백장미만큼 희게 순결을 지키다가 20살이되면
붉은 장미만큼 정열적인 사랑을 하라나..???????????????
어째튼 수업이 끝나구 시내로 나왔다
친구들에게 갈비를 사줬다..헤헤헤<닭갈비~~~~~>
글구 술집으로 자릴 옮겼지...
역시 여자 넷이 아무리 먹어두,,,그게그거더군...
엄마의 목 빠진다는 성화에 노래방에서 먼저 탈출...
집에와서 또 해피버스데이~ 아는 분들이 케씐을 사오셨당..
으그.......
오늘 먹은 케씐 피가되고 살이되서 3kg이나 늘었당...뭐가?<몸무게...>
어째튼 생각보다 설렁하지 않은 하루였다....
친구가..."엄마에게 낳아주셔서 고맙다고 한 말이 생각나서..."했다...
엣날엔 생일이되면 엄마뱃속으로 다시 들어가구 시펐는데...
오늘은 아니었다...
비록 뭔가 하나가 빠진듯한 하루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