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의 사춘기... 작성자 oooops ( 1996-09-10 20:20:00 Hit: 160 Vote: 3 ) 요즘 준식이가 아무래두 사춘기인 거 같다.. 요 밑에 쓴 것처럼 저녁을 호화판으로 먹구 둘이서 숨을 가쁘게 몰아쉬며 집으로 돌아오구 있는데.. 준식이가 갑자기 "누나.."하구 부르는 거다.. "응, 와이?" 하니까.. 갑자기 난데없이 자기가 어떻게 보이냐구 묻는 거다.. 즉, 자기가 잘생겼는지, 못생겼는지, 평범한지 솔직하게 말해달라는 거다.. 내 참.. 황당해서... 그래서 솔직하게 "응, 평범해" (?히히.. 너희덜 내 얼굴 봐서 알겠지만.. 잘 봐줘서 평범이지.. 헤헤..) 했더니만, 갑자기 굉장히 우울해하는 거다.. "누나.. 나 잘생기지 않았쪄?" "응, 너 잘생기지 않았어" (좀 불쌍하지만, 알 건 알아야지.. 환상은 빨리 깨야함) 암튼.. 그래서 내 동생은 비싼 밥 먹구, 계속 우울해하구 있다.. 아무래두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나부다... " 너 좋아하는 애 있지?" "그런 거 업Б... 씨... " 짜스윽... 누나한테 솔직히 털어놓지... 앞으로 주의깊게 관찰해 봐야지... 암튼.. 대학와서 넘 동생한테 무심했던 거 같다.. 앞으로 잘해줘야지... 본문 내용은 10,411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5871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5871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6 1482 1192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475 5527 [비회원/철썩] 안녕하십닌까 칼사사 여러분. whiteson 1996/09/10185 5526 왕사탕과 별사탕 oooops 1996/09/10199 5525 내 동생의 사춘기... oooops 1996/09/10160 5524 헥헥.. 배부르당~~ 흐뭇... oooops 1996/09/10247 5523 [eve] 아처야...정말 미안해... 아기사과 1996/09/10156 5522 [부두목] 세상엔 이런 일도.. lhyoki 1996/09/10203 5521 [부두목] 죽음의 문턱에서 ... lhyoki 1996/09/10206 5520 [후니] 아처야! 힘내랏!! 풀칼라 1996/09/10211 5519 (아처) 주사 번개 후기 achor 1996/09/10159 5518 (아처) 가출 1 achor 1996/09/10158 5517 (아처) THANKS achor 1996/09/10189 5516 끄적끄적... 성검 1996/09/10153 5515 [eve] 정모 날짜 빨리 정해라!! 아기사과 1996/09/10200 5514 나 탈퇴하래...T_T oooops 1996/09/10203 5513 [비회원] 칼라소리 엠티 자세히!!!! ryooys 1996/09/09149 5512 [비회원] 칼라소리가 엠티를 갑니다.!!! ryooys 1996/09/09162 5511 =짬뽕= 아처야~~ aram3 1996/09/09204 5510 [필승]자립심 이오십 1996/09/09156 5509 [필승]서눙이의 역마살..... 이오십 1996/09/09158 1188 1189 1190 1191 1192 1193 1194 1195 1196 1197 제목작성자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