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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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1004 ( Hit: 300 Vote: 18 )

대학와 아니...머리털나고 첨하는 미팅..
"전 k대 무슨꽈 아무개라고 합니다.."
"네,...전 어쩌구 저쩌구..."
에구....
헌데 이럴수럴수가..
잠시후 한남자 터프하게 일어서더니 하는 말...
"전 맘에 드는데 나가서 영화나 보죠.."
(오모모~~터프해라...얼굴은 좀 억울하게 생겼지만..저렇게 터프하다면야~
헤헤헤..내가 하루쯤 손해보지 뭐~~역시 용감한자가 미인을 차지하는거라구~)
근데 이남자 ..나가서 한다는 말..
"저..실은 제가 폭탄 제거반인데...혹시 그런거 들어보셨나요..?"
익~~~~~!!!!!!!!!!!!"이런 나뿐 자슥...내가 그런것두 모르는 바본줄아러??잉??
"그럼..제,..제가..포..폭탄??이예요??"
말로만 듣던.....아~신이시여 ...왜 제가 폭탄이옵니까..
순간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았으며...엄마가 원망스러웠다..
"전 갈테니...이리로 연락 하세요...하며 준비된 삐번호쪽지를 주네..
흑흑흑....내가 폭탄이라니..
나보다 더 심한애들두 많았는데...
난 그후로,,,팅은 절대.!!!!절대 안한다!!!
미팅 소개팅 등..
나중에..그 남자 다른 애들한테 꽤 맞았다는 소문도 있었다...
지는 참석 못하니까..남들 잘되는 꼴 못보고 나를 데려갔다지만..
아마두,.,,,그 말들은 나를 위로하려고 했던 말들인 것 같다..
내가 진짜 공주병이라면...그 자리에서 그 자슥을...오징어를 만들어 줬겠지만
난 나를 인정....거울을 한번보구...눈물을 찔끔 흘리며..
뒤돌아가는 그 몬생긴 자슥의 뒤통수에 대고..."닭응아집 같은 x"하고 말았다..
그후로 난 나를 꾸미기에 더욱 게을러 졌고,,,,남자 친구의 필요성을 진짜 진짜
못 느끼고 있음이다....
하지만 오늘은 웬지~~~~~~~~~
내가 불쌍해보였다...
누가 나좀 구해줘!!!헤헤헤
.....1004......


본문 내용은 10,401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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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3/16/2025 18:4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