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진) 사악한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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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ooops ( Hit: 157 Vote: 1 )

제목이 쫌 험악한가..?

응, 누가 사악하냐 하면 말이지..

우씨... 나 어제 반창회 갔는데 말야..

회비 안낼려구.. 1시간만 있따가.. 애들 얼굴만 보구 갈려구 구랬는데..

사악한 반장이 후다닥 걷어버리는 것이야....

우와.. 애들 열라 착해.. 물론... 난 그동안 칼사사에서

갈고 닦은 기술을 쫌 발휘해볼까 했는데.. 도저히 그럴 분위기 아님.

회비 내라~~ 더 내구 싶음 더 내두 되고 일단은 만원!

하는 반장의 말이 떨어지기다 무섭게 다들 지갑을 착 열더니 배춧잎 한장씩을

순순히 내는 거 있지.. 오잉.... 럴수 럴수 이럴수가.. 그러탐.. 나두 원래는

저런 모습이었단 말이야.. 암튼 오랜만에 그런 모습 보니까.. 어색한 거 있지

하하하하하하... 눈물을 머금고... 꾸깃꾸깃한 천원짜리로.. 낼수 밖에 없었어.,..

그리구 쫌 있따가.. 모듬 안주와.. 골뱅이.. 참치 사라다.. 등이 나오는데..

내가 이러케 자리를 뜨면... 집에 가서.. 홧병이 생길 꺼 같더라구..

그래서 알바집에 전화 해서.. "어머니.. 저 낼 갑니다~~" 하구

계속 있다가 왔찌이..

p.s) 퀴즈 하나.. 언진이가 다이어트에 성공했을까요?

^^*


본문 내용은 10,327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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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