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 (2010-06-04)

담배나 한 대 피려고 나섰더니
아사다 마오 보러 가냐며 같이 가잔다.
그러고 보니 아침에 열어 본 메일함엔 피겨스타들이 회사에 온다며 기자회견장 참석을 독려하는 메일이 몇 통 와 있었던 것 같긴 하다.

기자회견장엔 이미 적잖은 카메라 기자들과 회사 직원분들이 운집해 있다.
뒷줄에 대충 자리를 잡고 서니 이윽고 아사다 마오를 비롯한 6명의 피겨스타들이 들어 선다.

사실 아사다 마오 하면 그 환상적인 트리플 악셀보다도 희화화 되고 있는 트리플 악셀급 얼굴 표정이 먼저 떠오르기도 하고,
굳이 고르라고 하면 마오보다는 안도 미키쪽이기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던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어쨌든 당대의 세계적 스타 아니던가.

휴대폰 치켜 들곤 사진 한 장 찍어 둔다.

- achor

본문 내용은 5,404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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