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문화일기 48 우리들 추억 (1997-12-22)

작성자  
   achor ( Hit: 775 Vote: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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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문화일기


『칼사사 게시판』 26636번
 제  목:(아처) 문화일기 48 우리들 추억                              
 올린이:achor   (권아처  )    97/12/22 23:28    읽음: 30 관련자료 있음(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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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추억, 純祐神話, 1994, 순우소리, 건아처

<프롤로그>

『소모임-칼사사 (go SYEAR)』 21478번
 제  목 : (아처/제국] 우리들추억 소개                                 
 올린이 : achor   (권순우  )    97/06/26 16:38    읽음 :  27  관련자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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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 추억
                                             건아처 작사, 작곡, 편곡, 노래

세월이 가면 잊혀지겠죠 우리들의 추억
붉은 노을에 흐려져가는 아름다운 기억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되어 지금을 생각하면
지난 추억에 우리들은 눈물을 흘리겠죠

후렴 : 우리가 함께 부른 노래엔 우리의 꿈이 있어요
       우리 헤어지는날이면 내 노래 그립겠죠
       내 노래가 비록 흥미없어도 버리지 마오 그대
       이 노래에다 우리의 추억 모두 다 담겠어요

수업 땡치고 점심 까먹고 재미있던 추억
꾸중도 듣고 기합도 받고 잊지못할 기억
세월이 가면 우린 헤어져 만나기 힘들겠죠
지금 순간도 우리 모두의 추억이 되겠지요

후렴

슬퍼지네요 눈물나네요 그 때를 생각하면
다시 못 가는 그 땔 그리며 난 눈물 흘린다오
좋은 선생님 좋은 친구들 모두가 그리워요
붉은 놀처럼 사라져가는 소중한 나의 추억

후렴

                                                       1994년 11월 25일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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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은 純祐神話 앨범 수록곡 중 가장 많은 인기를 끈 곡이다.
고 2때 발표되었으나 고3, 졸업할 때 눈물과 더불어 불려지기도 했다.
앨범의 모든 구매자들이 이 곡만큼은 가사까지 외울 정도로
상당한 인기를 모았었는데 그렇게 인기가 있는만큼 표절시비도 있었다.

이 곡 역시 앨범의 여느 곡과 다름없이 상당히 단시간안에 만들어졌다.
앨범 발표 예정일이 1994년 11월 25일이었는데
언제나처럼 게으른 아처는 1994년 11월 24일, 앨범 발표일을 하루 앞두고
여러 곡들을 만들기 시작했다.

결국 그렇게 발표는 하였으나
좀더 좋은 가사를 쓰지 못했음이 가장 후회로 남는다.

물론 평이함 속에 더욱 추억은 빛을 낼 수 있겠지만
역시 좀더 아름다운 가사로 심금을 울렸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가장 인기가 있던 곡만큼 음악도 괜찮으며
다른 곡들과 달리 상당히 단순한 악기 사용 역시
깊은 인상을 주는데 공헌을 한 듯 하다.

아직 이 곡은 작은모임 통합자료실에 등록되어 있지 않는데
조만간 이 곡을 비롯해서 기타 純祐神話 앨범 수록곡들을 공개하도록 하겠다.


                                                            3672/0230 건아처





<감상>

흐~ 그랬군... ^^

지난 시절 말했듯이 너무 급하게 만드느라
좀더 가사에 신경을 쓰지 못했음이 가장 아쉬워.

그렇지만 고등학교 시절
우리가 헤어질 때면 함께 이 노래를 불렀단다.

그래서 문득 '문화일기' 50개를 채울려고 할 때
생각났던 거야. ^^

함께 슬픈 마음으로 이 노래를 부르며
헤어짐을 아쉬워 했었거든.

이 곡은 표절시비가 있었어. !_!
(원래 좋은 노래엔 시비를 걸기 마련이잖아~ ^^)

분명히 말하자면 언젠가 들었던 노래가 바탕이 됐긴 했지만
(흐~ 표절 인정~ ^^)
그래도 모 적당히 편곡했단 말야... 흑~ !_!

곡의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슬픈 느낌 가운데
그리움을 주고,
다른 곡들과는 달리 다양한 악기의 사용 보다는
적당히 필요한 악기만을 사용해서
단순하면서도 분명한,
그래서 더욱 애절한 느낌이 나.

LIVE version은 친구들과 함께 부른 것으로 녹음되어 있는데
객원 친구 Vo의 높은 가창과 아처의 매혹적인 ^^ 중저음이
절묘하게 어우려져서 더욱 음악을 아름답게 한단다.

친구들이 넣은 코러스도 그 특이함과 전위성만으로도 들을만 하고. ^^
(주의! 귀 기울여 잘 들어야 들림~ 다양한 신음소리 포함! ^^)

자자~ 다들 이 아름다운 노래 듣고 싶지?
앨범가는 1000원이었는데 지금은 절판됐지롱~ ^^



<에필로그>

할 말 없음







                                                                       건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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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9/27/2001 13:51:56
Last Modified: 09/06/2021 17:5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