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1: 내가 싫어하는 질문

성명  
   achor ( Vote: 2 )
분류      답변

나쁘게 생각할 것 없어. 승주야.

오빠가 보기엔 다들 승주의 매력에 흠뻑 빠져 있어서

그리도 껄떡대는 것 같은데 말야. ^^;



"이상형이 어떤 사람이에요"는

관심 있는 여자에게 접근하는 초석이 돼.

그 사람의 이상형을 들음으로써

어, 나는 아닌가 보네,며 슬쩍 그 사람의 마음을 떠보기도 하고,

또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는구나, 같은 걸 알게 되어

그쪽으로 더욱 신경쓰게 되거든.



또 "지금까지 읽은 책 중에 가장 감명깊은 책은 뭐죠?"라고 묻는 건

사실 다소 70년대 풍이긴 하지만, --;

네 주위에 독서에 조금은 관심이 있던 사람이라면 물을만 한 질문이지.



그 수 많은 책 중에서 그 사람이 오직 하나 골라내는

그 가장 감명깊은 책,은 여느 책들과 무언가 다를 거야.



마찬가지.

그 수 많은 남자 중에서 승주가 오직 하나 골라내는

그 가장 사랑하는 남자,는 여느 남자들과 무언가 다를 거야.



감명깊은 책을 통해 그 사람의 삶의 과거, 현재, 미래,

또 바램, 희망, 꿈 등등등... --;

많은 걸 알 수 있을 것 같아.



그러니 승주야,

식상한 물음을 던져오는 그들을 탓하지 말고,

네 절세미, 네 부모님을 원망하렴. 끙. --+



잘 지내. ^^*



- achor Webs. achor

본문 내용은 9,061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freeboard/1650
Trackback: https://achor.net/tb/freeboard/165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LINE it! 밴드공유 Naver Blog Share Button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4388   220   201
No
분류
파일
제목
성명
작성일
388답변      Re 1: 10월 2일 achor 2000/05/12
387고백    자랑 한 가지. ^^* achor 2000/05/11
386답변      Re 1: 우와 !!! 축하드려요. 추카! 추카! 김신갑 2000/05/11
385답변        Re 2: 고맙습니다. ^_^ achor 2000/05/12
384     그 해 여름.. 난 광안리에서 노래를 불렀지.. 민물장어 2000/05/11
383답변      Re 1: 그 해 여름.. 난 광안리에서 노래를 불렀지.. achor 2000/05/11
382     zoo 사타구니 2000/05/11
381답변      Re 1: zoo achor 2000/05/11
380     내가 싫어하는 질문 승주 2000/05/10
379답변      Re 1: 내가 싫어하는 질문 achor 2000/05/11
378     [우산] 마르티나 2000/05/09
377답변      Re 1: 그렇게 된다면... 그런 운명인 거겠지... achor 2000/05/10
376       Re 1: [우산] klover 2000/05/10
375     아처형 고마워요... 김신갑 2000/05/09
374답변      Re 1: 아처형 고마워요... achor 2000/05/09
373         Re 2: ^^ 김신갑 2000/05/09
372잡담    섹시한 남자가 되기 위하여... achor 2000/05/09
371       Re 1: 섹시한 남자가 되기 위하여... 마르티나 2000/05/09
370답변        Re 2: 섹시한 남자가 되기 위하여... achor 2000/05/10
369     [휘우] 아처 꼬옥 보거라~~!! 이희우 2000/05/08
    197  198  199  200  201  202  203  204  205  206     

  당신의 추억

ID  

  그날의 추억

Date  

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2/27/2025 09:5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