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작성자 마르티나 ( 2000-05-12 01:48:30 Hit: 1097 Vote: 68 ) 한손엔 여자백. 같이있던여자와. 어색한 인사. 우연은 정말로 잔인하게 날 난도질 해놓구는 그렇게 사라져 버렸다. 참았다. 잘 참았다. 뒤돌아 보고 싶은것도,잘참고는 아쉬움. 미련. 저기 멀리 한발짝 내다 놓고는 덜어지지도 않는 발. 지탱하기 조차 힘겨운 내자신을. 잘..간신히 집에까지 모시고 왔다. 난 니가 나처럼 미련한줄 알았다. 내가 12단지를 지나칠때면 우연이라도 너를 볼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막막한 두근거림. 니가 우리 집앞을 걸을때면. 우리같이 걷던 그길. 그길에서 나처럼 미련스럽게 내생각해주길 바랬다. 다른여자와 함께.그길을 걸으면 내생각이 안났냐고 묻고 싶었다. 난 니가 그렇게 나를 떠나서 네가 나보다 더 힘들줄 알았다. 아니었나 보구나. 차라리 모질게 외면이라도 한다면. 그렇게 날 밀어낸다면. 차라리 일찍 정리했었을 것을. 울고 싶다. 그런데 바보같은 눈물 . 다 말라버렸나 부다. 나오지가 않아. 나 지금 솔직히 미칠것만 같은데. 힘들어서 죽고만 싶은데 너무 멀쩡해. 눈물 한방울 나오지 않도록 멀쩡해. 또 한 한주일은 밥도 안먹고 전화도 꺼놓구. 방에만 틀혀박혀. 세상을 등지면. 한 한주일만 그러면 좀 괜찮아 지겠지. 이제는 좀 안힘들것만 같았는데 다시 너무 힘들어 질려나 부다. 본문 내용은 9,112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freeboard/1663 Trackback: https://achor.net/tb/freeboard/1663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4381 220 200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401 우와 놀라워라... 김신갑 2000/05/13121646 400잡담 음악을 좋아해. achor 2000/05/13101466 399 아랫글 (봤어여. --;) 승주 2000/05/13113865 398 아처만 봐줄래.. 주정우 2000/05/121552131 397답변 Re 1: 아처만 봐줄래.. achor 2000/05/129612 396 날짤 잘못격하시다니. --+++ 승주 2000/05/12128870 395답변 Re 1: 날짤 잘못격하시다니. --+++ achor 2000/05/128422 394 Re 2: 날짤 잘못격하시다니. --+++ 등 사타구니 2000/05/1210113 393답변 Re 3: 날짤 잘못격하시다니. --+++ 등 achor 2000/05/1310902 392 [우산] 마르티나 2000/05/12109768 391답변 Re 1: [우산] achor 2000/05/129413 390잡담 호오.^^ 양사내 2000/05/11123355 389답변 Re 1: 호오.^^ achor 2000/05/128782 388 zoo ^^ 승주 2000/05/11111259 387답변 Re 1: 10월 2일 achor 2000/05/129002 386고백 자랑 한 가지. ^^* achor 2000/05/11136168 385답변 Re 1: 우와 !!! 축하드려요. 추카! 추카! 김신갑 2000/05/1110843 384답변 Re 2: 고맙습니다. ^_^ achor 2000/05/1211704 383 그 해 여름.. 난 광안리에서 노래를 불렀지.. 민물장어 2000/05/11125667 382답변 Re 1: 그 해 여름.. 난 광안리에서 노래를 불렀지.. achor 2000/05/1115191 196 197 198 199 200 201 202 203 204 205 제목작성자분류 탈퇴회원 이름으로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