봤어엽.

성명  
   승주 ( Vote: 48 )



같이 본 30대의 아저씨 한 명이 그러더군여.

기분 찝찝하다고. 아마 자기 나이쯤 되는 사람들은 다 그럴 거라고.



줄거린 아시져? 정보석이랑 이은주랑 연애줄타기에요.

처녀성놓고 벌이는 거라고 말하면 이 영화의 중심을 확~ 뚫는 거라고

말할 수 잇겠군요.



이 영화에서

연앤 이쁜 게 아니에요. 영화속에서 그려졌던 사랑, 운명, 인연따위.

그런 건 없죠. <우연>이었을거라고 생각한 건 누군가의 <의도>일뿐이져.

서로가 순진하고 서로 모른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다 할 껀 다 하고 있죠.

모르는체 눈 딱 감고 만나고 있는 거죠, 콩깍지 씌워진척.



나이가 들면 그런 게 아니라는 걸 아니까,

더 불편했던 건가봐요. 연애 한두번이상 해본사람들은.

게다가 정보석이 이은주랑 한번 자겠다고 난리치는 거 봐요.

다들 자기 과걸 떠올리며 씁쓸해하더군요.

어떤 사람 평써놓은 거 보니, 아마도 자기들 <몰래카메라>같다고 모두 느꼈

을거라나 모라나.



나야,뭐. 불편한 건 모르겠던데. 푸푸...



아무튼 난 그래도 무식하고 과격하게 연애하고 싶더라. 모두 거짓이었다고

나중에 알아도 좋으니. --;;



푸푸~ 참 건글코 남자들은 이거보면서 꼭 하나 새겨넣을게 있더군여.

"침대 위에서 절때 다른 여자의 이름을 부르지 말것."푸하.



-- 참. 아치를 잘못알아서 미안해요. 풉.

암튼 그래도 난 계속 애니할래요.









본문 내용은 9,035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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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알바가 빡세... 주정우 200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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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놀라워라! 김신갑 200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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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2/27/2025 09:5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