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3: 뿌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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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plefile ( Hit: 978 Vote: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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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3: 뿌하하. ^^*

-_-;;; 할 말을 잃음.



............................applefile



학교 주위에 밤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오늘 처음 알았다. 꽃이 무척 이쁘다는 것을...

사람들이 꽃을 선물할땐, 독점욕에서 나온 상품이란 인식이 더 강했는데

막상 꽃을 바라보니, 햐아.. 정말 이쁘구나. 나도 꽃을 선물하고 싶다란

생각이 들었다. 근데, 아직은 온실에서 자라나는 그들보다 길가에 피어있는

풀꽃이 더 이쁘다. 내가 만약, 선물을 하게 된다면... 상대방을 데리고와서

"자, 봐라. 선물이다."라고 할 것이다.

큭... 고등학교때, 미술 선생님이 약혼 반지 할 돈이 없으셔서

아내를 보석상점들이 늘어져 있는 거리로 데리고 와서

"이 곳의 모든 반지가 당신거야."라고 하셨다는 말씀이 생각났다.

꽃에 대해 이야기하다보니...



정말, 밤꽃은 이쁘구나.

참... 이쁘다.

이뻐서 바라만봐도 기분이 좋다.

















본문 내용은 9,062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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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고백   인터넷방송 achor 2000/06/20115296
602      Re 1: 꼭 보고 싶네요. 김신갑 2000/06/2011041
601잡담   어제처럼... achor 2000/06/20111956
600      Re 1: re: 착각.. 민물장어 2000/06/2078448
599답변       Re 2: 뿌하하. ^^* achor 2000/06/208411
598          Re 3: 뿌하하. ^^* applefile 2000/06/209781
597            Re 4: 뿌하하. ^^* 민물장어 2000/06/2194811
596    들어보세요 applefile 2000/06/18155059
595    에어컨... 김신갑 2000/06/18104748
594답변     Re 1: 에어컨... achor 2000/06/188588
593        Re 2: 그렇군요. 김신갑 2000/06/187281
592    [우산] 아주 오래전 일이다. 마르티나 2000/06/17114453
591답변     Re 1: [우산] 아주 오래전 일이다. achor 2000/06/1811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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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잡담   깨달음 achor 2000/06/171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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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답변     Re 1: 나나나 achor 2000/06/179711
584잡담   why.. klover 2000/06/1511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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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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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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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3/16/2025 19:3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