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2: 파트너(놀려구 만난 사이)

작성자  
   마르티나 ( Hit: 811 Vote: 49 )

어제. 그러니깐 정확이 말하면 오늘 새벽 1시겠네요

그를 만났어요.

내 지독한 사랑과 파멸의 대상이었던 그를.



난 5년간 너를 생각했다는 말을 했고.

난 용기도 있었고.

다시 만나자는 얘기가지 꺼냈어요



그는 한참을 생각해요.

사람을 사귀는게 싫테요.

몇몇여자는 만나지만, 놀려고 만나는 사이 래요



내가 물어 봤죠. 그러면 반대는 무엇이냐고.

사귀는 사이. 뭐 그러니깐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이 라고요.



우린 헤어 졌어요.아주오래전에.

그리고 오늘 새벽에도 헤어졌어요



자신이 내게 기다리라고 말할 존재가치라도 있냐고 묻더군요.



이제야 알았어요.

우리는 정말로 타이밍이라는게 어쩜 그렇게

확실히 몇번식이나 그렇게 오랫동안 어긋날수 있는지를.



나는 진실이기 바래요.

그의 모든 얘기들이. 진실이기를 기도해요.



순수함은 아픔을 남겨 놓아요.



파트너, 놀려구 만난사이.

난 싫어요. 그가 그러는 것도 싫고요.



물론 난 그를 알지만.

그는 놀려고 만나도 스킨쉽이나, 접촉을 원하지 않을 거에요



사랑이 없는 스킨쉽, 난 그거 죄악이라고 까진 얘기 않을께요

하지만, 난 싫어요.



지쳐가면 잊고, 잊혀지면 돌아오지 않을 뿐.

본문 내용은 9,055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freeboard/1958
Trackback: https://achor.net/tb/freeboard/1958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LINE it! 밴드공유 Naver Blog Share Button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4383   220   186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683추천     Re 1: 꼭 한번 보세요. applefile 2000/07/058322
682잡담   사랑 achor 2000/07/04132873
681      Re 1: 사랑 마르티나 2000/07/048497
680답변       Re 2: 사랑 achor 2000/07/049311
679고백   첫 기사가 나왔습니다. ^^* achor 2000/07/021275108
678답변     Re 1: 축하해요. 추카! 추카! 김신갑 2000/07/038871
677    ^^잘 지내고 있는 것 같구나.. 헌이 2000/07/021563148
676답변     Re 1: ^^잘 지내고 있는 것 같구나.. achor 2000/07/028143
675        Re 2: ^^잘 지내고 있는 것 같구나.. 헌이 2000/07/02142366
674잡담       Re 2: ^^잘 지내고 있는 것 같구나.. yahon 2000/07/0312021
673          Re 3: ^^잘 지내고 있는 것 같구나.. ^^ 2000/07/037369
672    파트너 애니 ^^* 2000/07/021529110
671답변     Re 1: 파트너 achor 2000/07/027532
670        Re 2: 파트너(놀려구 만난 사이) 마르티나 2000/07/0281149
669    엽기 매트릭스 김신갑 2000/07/021610114
668    형 하이 김신갑 2000/07/02136985
667답변     Re 1: 형 하이 achor 2000/07/028372
666잡담   바다사진 applefile 2000/06/30173784
665질문     Re 1: 바다사진 achor 2000/07/029511
664        Re 2: 답변 --;;; applefile 2000/07/039934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191     

  당신의 추억

ID  

  그날의 추억

Date  

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3/16/2025 19:3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