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1: 2000년 7월 20일 대림역에서...

작성자  
   마르티나 ( Hit: 767 Vote: 1 )

오후 9시 35분. 조금 있으면 열차가 온다.

후덥지근했던 날이다.

꼭 죽을것만 같이 너무 힘들었던 하루를 보내고는.

학원에서 돌아오는길.

영등포 구청에서 5호선으로 갈아타야 함에도.

무슨 생각에 그리 깊이 빠져있었는지.

대림역에 내려서야 정거장을 지나쳐왔다는걸 깨달았다.



최근 며칠동안 지하철을 타면 항상 내려야 할 정거장보다.

두세 정거장씩 더 타고가곤 한다.- -;;



아. 미쳐버리고만 싶은 날들.

무엇에든 좋다. 공부든. 일이든. 음악이든. 악기든.



말짱한 정신으로 살아가기 너무 힘겨운 나날들.



대림역 9시 35분의 야경속으로 지고있었다.

본문 내용은 9,036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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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Webs Mook vol.2소감문.. J.Ceaser 2000/07/22100755
782      Re 1: Webs Mook vol.2소감문.. 사타구니 2000/07/227911
781      Re 1: Webs Mook vol.2소감문.. 마르티나 2000/07/239023
780    Diablo II handsome 2000/07/21128154
779    열심히시군여...-_-;; J.Ceaser 2000/07/20124354
778답변     Re 1: 열심히시군여...-_-;; achor 2000/07/219341
777잡담   2000년 7월 19일 대림역에서... achor 2000/07/20101142
776      Re 1: 2000년 7월 20일 대림역에서... 마르티나 2000/07/207671
775답변       Re 2: 2000년 7월 20일 대림역에서... achor 2000/07/217953
774    얌. 無性 applefile 2000/07/19113746
773    warning 사타구니 2000/07/19106470
772    [우산] : ) 마르티나 2000/07/181748111
771답변     Re 1: [우산] ) achor 2000/07/198521
770잡담   朴家가 많군요. handsome? 2000/07/181910141
769답변     Re 1: 朴家가 많군요. achor 2000/07/197921
768        Re 2: 우와! 와우! handsome 2000/07/198722
767    환영인사에 감사합니다. 오징어 2000/07/181552131
766답변     Re 1: 환영인사에 감사합니다. achor 2000/07/198141
765    히죽 ~ :D applefile 2000/07/182203156
764답변     Re 1: 히죽 ~ D achor 2000/07/199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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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3/16/2025 19:3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