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야마 시게오의 저서 "뇌내혁명"에는
새로운 개념의 인간 행동양식에 대한 견해가 있다.
인간의 반사신경조차도 단순히 말초신경계에 의한것이 아니라,
인간이 인간이되기까지 진화하면서 얻은 생존의 노하우가 좌뇌에 축적되어
DNA에 의하여 계속 전해지는 것.
손이 뜨거운 물에 닿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손을 움츠리게 되는것이
단순한 말초반사운동이 아니라,
좌뇌에 입력되어있는 "화상을 입으면 오랫동안 괴롭다. 피해야한다"라는
생존의 노하우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이다.
또한, 그의 견해에 따르면, 인간이 오래살아봐야 1세기인데,
그 100년도 안되는 시간동안 익힌 재주만으로 잘난척을 하는것은
우습다는것이다.
좌뇌에 축적되어있는 억년대의 정보와 소통할 수 있는 길을 열기만한다면,
인간은 전 우주의 섭리도 깨우칠 수 있는것이라 한다.
그리고 하루야마 시게오는 그 좌뇌와의 원활한 소통을 가능케 하는 길로써
"베타엔돌핀"을 제시하고 있다.
그의 견해에 따르자면,
정말 인간 1대기의 한 두해 차이는 우스울 따름밖에 다름아니지만,
그리고,
나 역시 나이만 처먹었지 선배답지 않으면 선배대접은 해줄 수 없다는 주의,
또한, 나보다 어리더라도 분명 나보다 깊고 짙을 가능성이 있음을 항시
염두하고있는 편이지만,
그럼에도,
김신갑님과 J.Ceaser 님의 나이에 대한 얘기들이 귀엽게 느껴지는것은
왜일까, 왜, 왜, 왜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