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잎크로바~~우잉,,크로버님??^^*

성명  
   이선진 ( Vote: 56 )



**네잎크로바**



너무 괴로워 하거나 슬퍼하지 마십시오..

세잎 크로바이면 어떻습니까..



만약 당신이 네잎 크로바였다면 이미 사람들이

당신의 허리를 잘라 갔을 것을..



당신에게 아무도 시선을 주지 않는다고

너무 낙심하지 마십시오..



전 늘 당신을 보고 있습니다..

이젠 제가 당신의 부족한 하나의 꽃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그 누구도 당신을 쳐다보지 않고 관심을 가져 주지 않는다 해도

당신은 저에게 세상의 아름다운 잎이기에

너무도 특별한 존재입니다..



당신을 안 것은 행운입니다..

전 당신이 있음으로 너무나 큰 행복을 느낍니다..



나에게 당신은 행운의 네잎 크로바이기 때문입니다..



****************************************************************



실습을 나가서 야외수업을 할 때 아이들에게 이 시를 읽어주었던 기억이 나네요^^



감수성 풍부한 여학생들은 너무 좋다..적어달라..아우성이었죠^^*



역시 여학생들이 대체로 감수성은 더 풍부한거 같아요^^*



근제 저 역시 열일곱살 여학생으로 돌아간 기분이여요~~!!



아직,,좋은 시나 글이나..한편의 영화에 눈물 짓는걸 보니^^;



지금 학굔데,,



지금 우리학교 운동장에선 '충청남도 장애인 체육대회'가 한창입니다!!



친구들이랑 계단에 앉아 바라보며,,



너무도 가슴 뭉클해옴을 느낄 수 있었어요~~!!



휠체어에 앉아 열심히 경기에 임하시는 분들..



서로 마주보며 수화로 열띤 응원을 하시는 분들..



조금은 부족한듯 하지만 장고,,꽹가리,,징들을 열심히 연주하시는 분들..



그 모든 모습에서 그 무엇에 비할 수 없는 벅찬 감동을 느꼈습니다..



지금 이 순간을 위하여 몇 십배의 노력을 해왔을 그들을 그려보는것만으로



눈시울이 적셔왔습니다..



아아~~저들은 저렇게 치열한 몸짓을 하고 있는데,,



나는 너무나 너무나 인생을 가볍게만 사는듯 했습니다..



지금껏 나는 나 자신만을 위해 울어온것만 같았습니다..



그리고



나는 너무도 행복함을 깨달았습니다..



^^





본문 내용은 8,948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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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8답변      Re 1: 귀엽고 깜찍해요. ^^ 멋진 김신갑 2000/09/03
1287답변      Re 1: 캐릭터 약간 수정. achor 2000/09/03
1286 Download: 84, Filesize:    내 캐릭터.. ^^ 눈맑은 연어. 2000/09/03
1285     death applefile 2000/09/03
1284답변      Re 1: death achor 2000/09/03
1283     간만이져? 애니에여. 애니 ^^* 2000/09/02
1282답변      Re 1: 간만이져? 애니에여. achor 2000/09/03
1281답변      Re 1: 돌아온 애니 ^^* 양사내 2000/09/04
1280     한마디 더... aram3 2000/09/02
1279답변      Re 1: 한마디 더... achor 2000/09/03
1278     허허.. aram3 2000/09/02
1277     네잎크로바~~우잉,,크로버님??^^* 이선진 2000/09/02
1276       Re 1: 네잎크로바~~우잉,,크로버님??^^* 눈맑은 연어. 2000/09/03
1275         Re 2: 네잎크로바~~우잉,,연어님??^^* 이선진 2000/09/04
1274답변      Re 1: 네잎크로바~~우잉,,크로버님??^^* achor 2000/09/03
1273 Download: 36, Filesize:    낙서낙서낙서낙서낙서낙서낙서낙서낙서낙서낙서낙서 applefile 2000/09/02
1272답변      Re 1: 낙서낙서낙서낙서낙서낙서낙서낙서낙서낙서낙서 achor 2000/09/02
1271     새벽에.. 눈맑은 연어. 2000/09/02
1270답변      Re 1: 새벽에.. achor 2000/09/02
1269         Re 2: 과거.. 후회.. 내게 있어선.. 눈맑은 연어. 200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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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2/27/2025 09:5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