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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잎크로바~~우잉,,크로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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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이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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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잎크로바**
너무 괴로워 하거나 슬퍼하지 마십시오..
세잎 크로바이면 어떻습니까..
만약 당신이 네잎 크로바였다면 이미 사람들이
당신의 허리를 잘라 갔을 것을..
당신에게 아무도 시선을 주지 않는다고
너무 낙심하지 마십시오..
전 늘 당신을 보고 있습니다..
이젠 제가 당신의 부족한 하나의 꽃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그 누구도 당신을 쳐다보지 않고 관심을 가져 주지 않는다 해도
당신은 저에게 세상의 아름다운 잎이기에
너무도 특별한 존재입니다..
당신을 안 것은 행운입니다..
전 당신이 있음으로 너무나 큰 행복을 느낍니다..
나에게 당신은 행운의 네잎 크로바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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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을 나가서 야외수업을 할 때 아이들에게 이 시를 읽어주었던 기억이 나네요^^
감수성 풍부한 여학생들은 너무 좋다..적어달라..아우성이었죠^^*
역시 여학생들이 대체로 감수성은 더 풍부한거 같아요^^*
근제 저 역시 열일곱살 여학생으로 돌아간 기분이여요~~!!
아직,,좋은 시나 글이나..한편의 영화에 눈물 짓는걸 보니^^;
지금 학굔데,,
지금 우리학교 운동장에선 '충청남도 장애인 체육대회'가 한창입니다!!
친구들이랑 계단에 앉아 바라보며,,
너무도 가슴 뭉클해옴을 느낄 수 있었어요~~!!
휠체어에 앉아 열심히 경기에 임하시는 분들..
서로 마주보며 수화로 열띤 응원을 하시는 분들..
조금은 부족한듯 하지만 장고,,꽹가리,,징들을 열심히 연주하시는 분들..
그 모든 모습에서 그 무엇에 비할 수 없는 벅찬 감동을 느꼈습니다..
지금 이 순간을 위하여 몇 십배의 노력을 해왔을 그들을 그려보는것만으로
눈시울이 적셔왔습니다..
아아~~저들은 저렇게 치열한 몸짓을 하고 있는데,,
나는 너무나 너무나 인생을 가볍게만 사는듯 했습니다..
지금껏 나는 나 자신만을 위해 울어온것만 같았습니다..
그리고
나는 너무도 행복함을 깨달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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