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1: 갈비탕과 오징어 작성자 achor ( 2000-09-14 20:42:54 Hit: 760 Vote: 8 ) 분류 답변 반팔 티셔츠를 입고 있기엔 날씨가 서늘해졌어요. 올해는 겨울이 길 거라는 얘기를 많이 들어요. 예. 한국은 완연한 가을입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참 더웠었는데 시간이 얼마나 흘렀다고 확 계절이 바꿔버렸어요. 그렇지만 생각해 보면 매년 그랬던 것 같습니다. 언제나 자연은 아무런 미련없이 계절을 바꿔버리곤 하더군요. 알고 있나요? 사실은 저도 모르겠어요. 아직은 아니에요. 감언이설로 아무리 예찬하여도 사실은 아니에요. 사실은 저도 아무런 미련없이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혼자 있으면 잡념이 많아져요. 올림픽 축구예선 스페인과의 경기를 보기 위해 결국은 잠을 자지 못했어요. 몽롱한 정신으로 잡념만 많아져요. 방송을 하면서 받아놓은 사무실의 무수한 mp3 속에도 제가 예전에 좋아하여 받아놓은 집 컴퓨터의 곡들이 없기도 하군요. 오늘은 '난 그래'와 '마지막 배려'를 틀어야겠습니다. 태풍이 오고 있다는 우울한 밤, 홀로 듣기에 참 좋네요. 미련 앞에 바로 설 수 있다는 것, 쉽지는 않아요. 단지 이해할 수 있을 뿐이죠. - achor WEbs. achor 본문 내용은 8,973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freeboard/2776 Trackback: https://achor.net/tb/freeboard/2776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4383 220 14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4123답변 Re 2: 훌쩍. 사운드카드. !_! achor 2000/09/297573 4122답변 Re 1: [허니] 오오~ 방송 잘 듣고 있다~ achor 2000/08/017581 4121 Re 1: 방송 설정 이상 발생! 김현주 2000/09/297587 4120잡담 Re 1: [허니] 오오~ 방송 잘 듣고 있다~ yahon 2000/08/017581 4119 Re 1: 2000년 크리스마스에는... J.Ceaser 2000/12/207594 4118 Re 1: 왜 이렇게 되셨어요? 김신갑 2000/08/0176027 4117답변 Re 1: 향기. achor 2000/09/087606 4116답변 Re 1: 갈비탕과 오징어 achor 2000/09/147608 4115답변 Re 1: 저도 닭고기 좋아합니다 --;; achor 2000/11/037603 4114 Re 2: [답변] J.Ceaser 님께... 김신갑 2000/08/167603 4113답변 Re 1: .... achor 2000/10/207613 4112답변 Re 1: 마시나요.. achor 2000/10/247615 4111 Re 2: 제가 하고 있는것도 있군요. 김신갑 2000/06/247616 4110답변 Re 1: 민물장어 achor 2000/08/247622 4109 Re 4: 아하! applefile 2000/06/257628 4108 Re 1: 내가 젤 좋아하는 아이 사진 klover 2000/06/257633 4107답변 Re 1: 순우오빠~~~~~~~아!!! achor 2000/08/067635 4106답변 Re 1: 세기의 발명품 achor 2000/10/147632 4105답변 Re 3: A.C.I.R이 오징어 만큼 좋은 이유..^^* achor 2000/08/087632 4104 Re 1: 옛 사진을 보며... 널널백조 2000/08/177642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제목작성자분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