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사랑의 어떤말을 좋아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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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ain ( Hit: 1301 Vote: 86 )



.. 편지

언젠가 남편이 그랬다.

사람은 누구나 스스로 건너야 할 자신의 사막을 가지고 있는 거라고...

사막을 건너는 길에 나는 오아시스를 만났다.

푸르고 넘치는 물. 풍요로움으로 가득찬 오아시스를 지나

나는 이제 그 사막을 건너는 법을 안다.

한때 절망으로 울며 건너던 그 사막을 나는 이제 사랑으로 건너려 한다.

어린 새의 깃털보다 더 보드랍고, 더 강한 사랑으로..



.. 접속

"사랑하면서 친구로 만난는 게 무슨 의미가 있죠?"

"바라만 보는 사랑도 있어요."

"왜 그런 사랑을 하죠? 친구 애인이어서 미리 포기하는 건가요? 아니면 거부당할까 봐 두려워요?"

"난 그 사람을 사랑하는 거지. 사랑 받길 원하는 건 아녜요."

"바보 같은 소릴 하는 군요. 사랑한다면 사랑 받길 원하는 거예요."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어요."



.. 베티블루

창밖을 봐, 바람이 불고 있어.

하루는 북쪽에서 하루는 서쪽에서

인생이란 그런거야.

우린 그 속에 있다구



.. 미술관 옆 동물원

"요즘 사람들 사랑은 같은 음악을 듣더라도 각자 이어폰을 끼고 듣는 꼴 같아. 조금은 이기적이고 또 조금은 개인적이고 왠지 뭔가 자기가 갖고 있는 걸 다 내주지 않는 ......"

" 사랑이란게 처음부터 풍덩 빠지는 건줄로만 알았지. 이렇게 서서히 물들어버릴 수 있는건 줄 몰랐어.. "





..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사랑이 짧으면 슬픔은 길어진다



.. 유 콜 잇 러브

가끔 라디오에서 좋은 노래가 나올 때가 있어.

노래를 듣고 나선 들은 것만으로 행복해지기도 해.

만약 평생동안 듣고 싶은 노래가 있다면, 넌 그런 노래일거야







본문 내용은 8,920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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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      Re 1: 익숙해지지 않는 것들.. 민물장어 2000/11/199153
1962잡담       Re 2: 익숙해지지 않는 것들.. 사타구니 2000/11/199524
1961        Re 2: 익숙해지지 않는 것들.. J.Ceaser 2000/11/198725
1960    ^^; 이선진 2000/11/19118927
1959답변     Re 1: ^^; achor 2000/11/199873
1958답변       Re 2: ^^; achor 2000/11/1911003
1957          Re 3: ^^; 이선진 2000/11/2110083
1956잡담   얌.. applefile 2000/11/17118724
1955답변     Re 1: 얌.. achor 2000/11/189633
1954답변       Re 2: 얌.. applefile 2000/11/1813883
1953제작   NeoBoard 시간별, 쓰레드 정렬 동시 이용 패치 achor 2000/11/17274635
1952제작   천지안 achor 2000/11/16182950
1951    당신은 사랑의 어떤말을 좋아하나요? ch.rain 2000/11/16130186
1950답변     Re 1: 당신은 사랑의 어떤말을 좋아하나요? achor 2000/11/1619419
1949    희득오빠랑 찍은 사진을......... 이선진 2000/11/16236094
1948      Re 1: 구냥 여기에두^^ 이선진 2000/11/1615083
1947        Re 2: 이궁~~-.- 이선진 2000/11/1612134
1946답변       Re 2: 구냥 여기에두^^ achor 2000/11/16119310
1945          Re 3: 구냥 여기에두^^ 이선진 2000/11/1610244
1944잡담   흠.. 이상해.. applefile 2000/11/16207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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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3/16/2025 19:3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