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드립니다. 그리고 효리. 작성자 우성 ( 2000-03-13 01:42:03 Hit: 3109 Vote: 431 ) 분류 고백 <pre><font size=2> 우선 아처님의 새로운 홈페이지 개설을 축하드립니다. 꾸벅. 그리고 효리. 어찌하여 그런 거지? 어찌하여 그토록 매정한 말을 하고 있는 거지? 사랑은 쉬운 게 아니란 거 잘 알아. 아니 사랑은 어려운 거야. 그런데 내가 사랑을 모른다고? 그러니 당연한 거야. 학창시절 공부 잘 하지도 못했던 내가 어떻게 그토록 어려운 걸 알 수 있겠니. 난 감수성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걸 알고 있어. 그래서 혹자가 느낄 법한 오밀조밀한 가슴 졸임이라든가 감동, 환희, 쾌감 같은 거에 꽤나 불감증이야. 그래서 네 풍부한 감수성에 잘 맞춰주지 못해 종종 미안해 지곤 해. 게다가 너와 어긋나 있는 시간들로 네가 소홀함을 느낄까 항상 두렵기도 해. 그렇지만 내일, 정장을 차려입고 한껏 어른스러운 멋을 내면서 아버님을 찾아가 인사드릴지도 몰라. 걱정하지마. 아무리 부족한 내 감수성이라도 의심하기엔 아직 일러. 마음을 편안하게 하길 바래.</font></pre> 본문 내용은 9,144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freeboard/84 Trackback: https://achor.net/tb/freeboard/84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4385 220 214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125잡담 [yahon] 졸며 라면먹고, 담배피고,, yahon 2000/03/143245267 124답변 (아처) 음란함에 관하여..., Re 110, to 주유소 achor 2000/03/143748295 123답변 (아처) 헤어진 그리움에 관하여..., Re 109 achor 2000/03/142259237 122 주유소가 아처를 습격 주유소 2000/03/142069235 121 *'* 마르티나 2000/03/132412270 120공지 (아처) 보드 개정 및 이것저것 achor 2000/03/133968366 119고백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효리. 우성 2000/03/133109431 118잡담 와~ ... & 러브레터. [1] 이문숙 2000/03/134632470 117경악 아처. 강물결 2000/03/115812545 116공지 (아처) http://hey.to/*^^* Board Link 서비스 achor 2000/03/115644496 115공지 (아처) achor Empire ver4 출판 achor 2000/03/113907410 114고백 Re 1: ma will 사타구니 2000/08/0212429 113답변 Re 2: ma will achor 2000/08/1715598 112호소 Re 3: ma will klover 2000/08/17118614 111 Re 4: ma will 사타구니 2000/08/189889 110질문 Re 5: R U? achor 2000/08/23149116 109 Re 6: R U? 사타구니 2000/08/2411875 108경악 Re 7: 아직도 ? klover 2000/09/02202612 107답변 Re 8: 아직도 ? 사타구니 2000/09/0713147 106질문 Re 9: 아직도 ? achor 2000/09/21141613 210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제목작성자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