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성명  
   achor ( Vote: 108 )
홈페이지      http://empire.achor.net
분류      고백

오늘은

지난 2월 1일부터 해왔던 경찰청 웹사이트가

사람들에게 공개되는 날이랍니다. ^^



긴 롱코드를 입고 처음, 경찰청에 들어섰었던 기억이 아직 선명한데,

어느새 벌써 여름이네요.

정말로 많은 시간이 흘렀어요.



처음에는 2달 반 계획됐던 프로젝트였었지요.

복학을 결심하곤 다니던 삼성전자를 그만 둘 생각을 하고 있었을 때

기분 좋은 제의를 받고 참여했던 경찰청 프로젝트.

4월 중순에 끝날 예정이었기에

학교 생활에 아무런 지장이 없을 줄 알았는데,

결국 이번 기말고사 23학점 중에서 3학점밖에 시험을 보지 못했네요.



그렇지만 이곳에서, 지난 5달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많은 것을 느꼈으니 그걸로 저는 좋아요.

무언가 얻는 게 있다면 무언가 잃는 건 당연하니까요. ^^



샴푸, 린스, 면도기, 칫솔, 치약...

주위에 널부러진 제 물품들을 보며 어느새 제 집처럼 느껴지던 곳이었는데

이제 막상 떠나게 된다니 아쉬운 마음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일 때문에 티격태격했던 경찰들과도

이제는 아주 친해졌는데 말이에요. ^^



자, 어쨌든 이제 시작됩니다. 새로운 사이버 경찰청이. ^^

이번에도 언제나처럼 이스턴에그는 남겨놓았지만

저는 관리자 파트를 맡아서 일반 유저 인터페이스에서는

별로 찾을 수 없을 거예요.



이를테면 http://demo.police.go.kr 같은 것들 말이지요. ^^;

아, 이거 저희 팀장님 이외에 또 찾았던 분이 계실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새로운 경찰청이 뜨면서 이 도메인은 죽을 예정이긴 합니다. --+



다들 아시겠지만 경찰청 URL은

http://www.police.go.kr 입니다. --;



- achor WEbs. achor

본문 내용은 8,658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freeboard/908
Trackback: https://achor.net/tb/freeboard/908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LINE it! 밴드공유 Naver Blog Share Button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4388   220   63
No
분류
파일
제목
성명
작성일
3148     사진발이란 이런것이다. 조진우 2001/06/22
3147답변      Re 1: 사진발이란 이런것이다. achor 2001/06/23
3146     [정영] 잠이 오질 않는 밤... 이정영 2001/06/21
3145답변      Re 1: [정영] 잠이 오질 않는 밤... achor 2001/06/21
3144     뜻밖의 만남.. bobo 2001/06/21
3143답변      Re 1: 뜻밖의 만남.. achor 2001/06/21
3142     아쵸. zend~ sm 2001/06/20
3141답변      Re 1: 아쵸. zend~ achor 2001/06/21
3140 Download: 112, Filesize:    아처!홍홍.. 보드리 2001/06/20
3139답변      Re 1: 아처!홍홍.. achor 2001/06/21
3138     우리 지금 머하는지 아냐 ? 태교와춘장 2001/06/20
3137답변      Re 1: 우리 지금 머하는지 아냐 ? achor 2001/06/21
3136고백    오늘은 achor 2001/06/20
3135 Download: 199, Filesize:    훈련소에선 편지 쓰기 힘든가요? ㅠ.ㅠ 이선진 2001/06/19
3134       Re 1: 부럽군 ㅡ.ㅡ daybreak 2001/06/20
3133답변      Re 1: 훈련소에선 편지 쓰기 힘든가요? ㅠ.ㅠ achor 2001/06/20
3132 Download: 219, Filesize:        Re 2: 옛모습..크크크^^; 이선진 2001/06/20
3131잡담    우리가 공부할 시간이 정말 없는이유!!ㅡㅡㆀ 지영 2001/06/19
3130답변      Re 1: 우리가 공부할 시간이 정말 없는이유!!ㅡㅡㆀ achor 2001/06/20
3129잡담    옛 친구들에게. achor 2001/06/19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당신의 추억

ID  

  그날의 추억

Date  

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3/04/2025 08:3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