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이상한 성년의 날의 날씨...

성명  
   바다는 ( Vote: 6 )

이상해 정말..흐음.

분명 아까 여섯시 까지만해도 비가 좌악좌악 오고...

벙개두 치고 막 그랬는데..

자다가 깨어나보니..내가 티비보다 그냥 자버렸더군.

요샌 이런일 정말 비일비재하다니깐..

이부자리 제대로 깔고잔적이 언제였더라.....

맨날 새벽에 깨설랑은 '허억 나 바닥에서 이불만 덮구 자구있자나..'하구선

놀래설랑은...그래두 다 깔기 귀찮으니깐 1/4만 깔구 잔대니깐..쪼그리구서.

암튼 그래그래 분명 여섯시엔 벙개치고 비 좍좍 오던 날씨였는데..

일곱시반에 깨어서 '하아암~ 빨리 숙제해야지'하면서 일어나서

창문을 열어보니 날씨가 너무너무너무 화창한거시야..이롤수가!

하늘은 파~랗고 구름이 하얗게 둥둥 떠다니는 모습...

내가 잠결에 꿈을 꿨나..했었는데 아침에 개 산책시키러 나가보니

길이 온통 젖어있더군 으음...

암튼 놀라워...단 한시간 반 사이에 이렇게 달라지다니.훗훗..

난 또 성년의날 비까지 이렇게 끔찍하게 오다니...하믄서

'에이 우산두 다 잃어버렸는데...'하는 생각에

'으음.....초라한 날이 되게꾼'이라고 생각을 해찌.

참 글구 난 오늘 절대루 후배들이 사주는 술은 안마실테야.

작년에 선배들이 치뤄낸 성년식..그건 정말 초라해보였으니깐.

훗훗..동기들이랑 나이트 갈려구 해떠니만...락카페나 갈 수 있을지 몰러.흠.

아구...빨랑 숙제해야지....

알콜..


본문 내용은 10,148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skk96/10005
Trackback: https://achor.net/tb/skk96/10005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LINE it! 밴드공유 Naver Blog Share Button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14308   754   227
No
분류
파일
제목
성명
작성일
*공지    [Keqi] 성통회 96방 게시판 Keqi 2007/01/30
10014     [지은] 성년! 96! 77! eomh 1997/05/19
10013     [알콜]삐삐없는 생활 바다는 1997/05/19
10012     [알콜]어젯밤 '아웃오브아프리카' 바다는 1997/05/19
10011     [알콜]외대 앞 만화가게 주인 바다는 1997/05/19
10010     [알콜]어제 본 '아이스크림 사랑' 바다는 1997/05/19
10009     [알콜]에미코 야치 바다는 1997/05/19
10008     [eve] 애들아..성년이 된걸 축하해~~! 아기사과 1997/05/19
10007     [알콜]땡땡이를 칠때면.. 바다는 1997/05/19
10006     [알콜]변함없는 월욜날의 땡땡이.. 바다는 1997/05/19
10005     [알콜]이상한 성년의 날의 날씨... 바다는 1997/05/19
10004     [하눅선장] 오늘 성년의 날이져 선배님들... jhu221 1997/05/19
10003     [희정] 오호,,씨댕이가,, 쭈거쿵밍 1997/05/19
10002     [미정~] 우와~~ 씨댕이 1997/05/19
10001     [미정~] 내일 나의 계획.. 씨댕이 1997/05/19
10000     [과객..]성년식이라.. gpo6 1997/05/18
9999     [써니] 77/96 언니옵빠들 보세여..^^ naiad78 1997/05/18
9998     [미정~] 우와.. 난 이제 구세댄가봐.. 씨댕이 1997/05/18
9997     [JuNo] 내가말이지...... teleman7 1997/05/18
9996     [미정~] 왠지.. 씨댕이 1997/05/18
    223  224  225  226  227  228  229  230  231  232     

  당신의 추억

ID  

  그날의 추억

Date  

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2/27/2025 10: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