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아프다.

작성자  
   밝음 ( Hit: 238 Vote: 3 )

얼마전부터 숨쉬는게 힘들었다.
전에도 긴장하거나 신경쓰면 그런 일들이 있었기에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요즘은 계속 아무 일 없는데도
숨쉬는게 힘들었다.

어제는 1,2,3,4 두시간씩을 연강으로 꽉꽉 채워 듣고
늦었기에 급히 사범대로 올라가는데 너무 아팠다.
목에 뭐가 걸린것 같이 아프고 말도 못했다.

약을 지어먹으니 조금 괜찮은데 지금도 조금 아프다.

어제 저녁에 집으로 마을버스를 타고 들어오면서 생각했는데
만약에 내가 갑자기 아파서 쓰러지거나 혹은 다른 세상으로
이사를 가신다면 어떨까. 생각해봤다.

그럼 어떤 일들이 가장 후회가 될까.
가장 하고싶었던 일들이 될까.
누가 가장 보고싶을까.

병원에 가보고 싶은데 엄마는 피곤해서 그럴뿐이라고
감기몸살이라고 비타민만 잔뜩 주신다. -.-
말하는게 힘들어서 감기는 절대 아니라고 얘기하는 것도 힘들다.

요즘 내가 너무 민감해지고 날카로워진것 같다.
몸도 약해지고.



본문 내용은 10,054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skk96/10909
Trackback: https://achor.net/tb/skk96/10909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LINE it! 밴드공유 Naver Blog Share Button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14308   754   179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공지   [Keqi] 성통회 96방 게시판 Keqi 2007/01/30192662384
10926    [JuNo] 선언...... teleman7 1997/09/122332
10925    [미정~] ... 씨댕이 1997/09/122352
10924    [JuNo] 새탈...... teleman7 1997/09/122272
10923    [sun~] 정신 못 차리는 성아. 밝음 1997/09/122292
10922    [JuNo] 어 예외 없구나...... teleman7 1997/09/122282
10921    [JuNo] 오늘도 어김없이...... teleman7 1997/09/112282
10920    [JuNo] 여유...... teleman7 1997/09/112282
10919    [JuNo] 아듀..... teleman7 1997/09/112352
10918    [미정~] 야듀~~ 나의 빽바지.. 씨댕이 1997/09/112352
10917    [버텅] 저어러어어언~~~~~ zymeu 1997/09/112292
10916    [미정~] 스카방이 비다니.. 씨댕이 1997/09/112302
10915    [미정~] 아.. 정말 이러면 안돼는데.. 씨댕이 1997/09/112263
10914    [진택] 일단 스카방은 비게 되었다. 은행잎 1997/09/112403
10913    [JuNo] 요즈음 느끼고 반성하며 기획하는것들....... teleman7 1997/09/112313
10912    [JuNo] 집에 들어오다...... teleman7 1997/09/112222
10911    [미정~] 지금도 스카방.. 씨댕이 1997/09/102322
10910    [JuNo] 와 좋아졌구만~ teleman7 1997/09/102292
10909    [sun~] 아프다. 밝음 1997/09/102383
10908    [sun~] 시삽. 밝음 1997/09/102343
    175  176  177  178  179  180  181  182  183  184     

  당신의 추억

ID  

  그날의 추억

Date  

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3/16/2025 19:4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