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94] 어제 번개 후기(before 1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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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명륜 내 자리에 앉았다...

사실 그 때만큼 행복한 때는 없다...

일 좀 하다가...

점심 때 친구와 함께...

그의 노트북 셋팅을 돕고...

그가 사주는 짜장면 곱배기를 들면서...

인터넷과 황당한 영화를 감상했다...

그런데 시계를 보니...

헉!!!

15시 40분...

아까 12시쯤 성아와 통화했을 때...

준호가 세 시부터 나온다고 했었는데...

짐은 아직 내 자리에 그대로 있고...

나오니 역시 준호는 청룡상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짐 가지고 온다고 갔다오니...

씨댕군과 성아가 왔고...

뒤이어 정우까지 나타났다...

암튼 우리 다섯은 뭘 할까 고민하는데...

진택이 늦게 온다는 전언에...

결국 실권자의 뜻대로...

먹으러 갔다...

1차는 월드 당구장 1층의 닭갈비집...

먹은 것은 돼지 목살...

기억나는 건 쌈을 열심히 싼 것과...

마늘을 열심히 구운 것...

2차는 카리브...

오랫만에 성통회 96들과 먹은 맥주...

아까 1차 때 진택이 잠깐 왔다 간 것과 궤를 같이 하는 듯...

창진이 왔다...

밤이 된 눈을 머리로 가린 채...

거기서 우리는 동물 농장을 만들었다...

닭... 말... 곰... 붕어...(아처)...

그렇게 있다가...

한마음 노래방을 갔다...

시간 탓인지 칼같은 60분에 우리는...

우리는 몸으로 울었다...(?)

댄스와 노래와 잠과...

특히 성아의 도배는 여전했으며...

정우의 락커 실력도 여전했다...

뒤이어 간 곳은 베스킨라빈스 31...

거기서 파인트 두 개를 시킨 우리는...

불과 수 분만에 거기를 빠져나왔다...

주인이 얼마나 고마워했을까는 말할 필요도 없고...

그 다음에 간 곳은 바로 오뎅집...

내가 오뎅을 잘 못먹는 고로...

꺼려지기는 했으나...

그 아줌마의 터프함과...

분위기 탓에...

어느덧 두 개나 먹는 기적을 이루었다...

그리고 집으로...

1호선을 타고 애들과 함께...

그 기분은...

뭐랄까....

암튼 말하기는 어렵지만 좋은 느낌...

그리고 집에서...

프로포즈했다가...

속된 말로 뭐 됐지...

---

종종 이런 날이 있었으면 좋겠다...



본문 내용은 10,010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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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2/27/2025 10: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