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요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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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음 ( Hit: 260 Vote: 2 )

생각해보니 글을 씹지도 오래된것만 같다.
에휴. 감기기운이 있는지 하루종일 재채기 하고
기운 없이 지냈다. 냠~

커가는 것은 이별을 하는 것이라고 ?웠다.
이별. 흐음. 이게 좋은 표현인가?
단절? 아닌데. 모였지? -.-?

그러니까 성숙해간다는것은 혼자 서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자신의 곁에서
자신을 부축해줬던 사람들과의 헤어짐.
잡고 있던 손을 놓아가는 것.
그리하여 마침내 혼자 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르겠다.
아직은 혼자 서는 게 두렵기만 하다.
그리고 내가 혼자 서는 걸 용납하지 않는다.
그리고 아직 나는 혼자 설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

오늘은 배부른 하루였다. -.-
아침 수업이 일찍 끝나서 밥 먹고 다음 수업으로 갔고
1시간뿐인 공강시간에도 후문으로 내려가서
국밥을 먹었고.-.- 집에 와서도 밥을 먹었다.

지금은 콜라와 초코체 쿠키를 먹고있다.
아. 배불러~


오늘 햇살이 참 예뻤다.
날씨도 따뜻했다. 자다가 간신히 눈을 떠서(수업시간에.-.-)
바라본 창밖의 나뭇잎들도 무척 예뻤다.

나의 시간들도 그렇게 예뻤을까?



본문 내용은 10,039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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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3/16/2025 19:4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