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u] 98을 맞으며... 성명 오만객기 ( 1997-12-27 11:33:00 Vote: 7 ) 이건 기실 저쪽 게시판에 써야 할 말인데... 워낙 저쪽 애들을 믿을 수 없으니 어쩌랴... --- 제대로 후배를 맞지 못했던 나... 이번 특차 발표로 명실공히 내 후배들이 들어오는군... 어떻게 해야 할까? 솔직히 잘해주고 싶다... 2년간의 1학년 생활이 내게 안겼던 모든 것을 보상해주고 싶다... 적어도 내 꼴을 당하는 사람이 더 이상은 없어야 하겠기에... --- 여기는 새터 안가는 모양이군... 솔직히 96년 새터... 97년 새터... (거기는 새터라는 표현 대신 수련회라고 하긴 하지만...) 필요한 면은 분명히 있다... 다만, 대학=술... 대학=투쟁... 이건 아니다... 실생활에 필요한 걸 다 가르쳐줘도 모자란데... 대학을 다닐 때 필요한 마인드를 만들 수 있도록... 그 기술을 개발해주는 게 기실은 새터의 목적이 되어야 할텐데... --- 어쨌든 내가 새터를 금년에 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지금의 분위기로 봐서는... 나의 아웃사이더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 암튼 난, 군에 가는 그 순간... 졸업하는 그 순간까지... 애들에게... 나 사는 모습 그대로 보여줄거다... 이해하고 못하고는 중요치 않다... 보고... 제발 그대들만이라도... 대학을 즐겁게 다니라고... 제발 그대들만이라도... 대학에서 하고 싶은 일 맘껏 해 보라고... 제발 그대들만이라도... 학벌주의에서 제발 벗어나라고... 제발 그대들만이라도... 공부할 때 하고, 놀 때 노는, 열정적인 대학인이 되라고... --- 난 그 말이 하고 싶을 뿐이다... 본문 내용은 9,923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skk96/11950 Trackback: https://achor.net/tb/skk96/11950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14308 754 125 No 분류 파일 제목 성명 작성일 *공지 [Keqi] 성통회 96방 게시판 Keqi 2007/01/30 11952 [절대읽지마] selley 1997/12/28 11951 [읽던말던 상관안함] 읽지마 selley 1997/12/28 11950 [AdHu] 98을 맞으며... 오만객기 1997/12/27 11949 [AdHu] 학교 왕림 후... 오만객기 1997/12/27 11948 [사악창진] 익게 개판이다. bothers 1997/12/26 11947 [AdHu] 크리스마스에 대한 단상... 오만객기 1997/12/25 11946 [최민수] 어제 듣은 울아빠의 이야기.. skkman 1997/12/25 11945 [사악창진] 메리 클스마스 ^^/ bothers 1997/12/25 11944 [sun~] 오우. 크리스마스~ 밝음 1997/12/25 11943 하하 크리스마스 잘 보내시라구요.... luke328 1997/12/24 11942 [사악창진] 흠..하루만에 왔더니만. bothers 1997/12/24 11941 [GA94] 추락... 오만객기 1997/12/24 11940 [버텅] 주노옵바는 zymeu 1997/12/24 11939 [JuNo] 젝키와 에쵸티...... teleman7 1997/12/24 11938 [sun~] 뉴스 속보 -.- 밝음 1997/12/24 11937 [sun~] 성아는. 밝음 1997/12/24 11936 [사악창진친구] 정우야 이다지도 1997/12/23 11935 [최민수] 응수야. skkman 1997/12/23 11934 [진택] 창진..? 니가 정준 닮았어.? 은행잎 1997/12/23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제목성명본문분류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