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골골골 밝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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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5,6일이 알리미 모꼬지였다.
2박 3일 속초였으나 IMF의 한파로(아마도?)
1박 2일 속리산으로 가기로 했다.

얼마나 모꼬지날을 손꼽아 기둘렸던가.
구러나 우리의 밝음.
은행잎군의 군입대를 슬퍼하다가(-.-)
병을 얻고 말았다. 이름하여 감기기운. -.-

모꼬지가서 신나게 놀 상태가 아니었기에
뿐만 아니라 등산을 한다는 말이 있길래
나는 눈물을 흘리며 자고 말았다.

엉엉엉.
들려오는 소문에 의하면 속리산으로 못가고
우이동으로 변경하였다던데.
전화가 와서는 나보고 빨랑 못입고 달려나오라는 것이다.
나는 진짜 아픈데. 꺼이꺼이.
(위에 못입고? 옷입고인데. 못을 어케 입지? )

아이구. 내가 쌩쌩한 새내기였을때.
그 느낌이 아직까지 여전하다.

처음 과방에 들어가봤을때. 규동가에서 선배들이 밥 사주고
리카스에 갔을때. 캠
술마시고 시범케이스에서 술마시고.
처음 강의실에서 교수님들을 뵈었을때.

아. 옛날이여.

어깨가 쑤실뿐이구나.



본문 내용은 9,883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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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8/23/2021 11:4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