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선생님 하다보니. 작성자 밝음 ( 1998-04-13 23:17:00 Hit: 283 Vote: 9 ) 부활절이라고 아이들과 교리 시간에 삶은 달걀(life is egg)을 가지고 부활달걀을 만들었다(?) 꾸몄다(?) 손재주가 좋은 아이들도 있고. 왕년의 내 모습을 보는듯한 여엉 아닌 아이들도 있고. 계란 까먹다가 목이 메어서 딸꾹질 하려는 내게 선생님. 코코아요. 하는 아주 구여운 학생도 있고. -.- 내가 결코 먹을 거 줬다고 예뻐하는 건 아냐. 중1이지만 정말 볼때마다 안아주고 싶은 아이들도 있고. 교리시간. 미사시간에 떠들고 화장실 가는 아이들도 있고. 여러가지 프로그램들 계획하고 아이들 차별 안하고 대하려고 노력하고,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고. 시간에 더욱 부대끼면서 살고 있고 여러 가지 힘든 일들도 많지만. 예쁜 아이들을 보면 난 힘이 난다. 가르치는 그 자체는 참 재미있고 좋은데. 그외 부수적인 것들이 힘들다. 선생님 하다보니 그래도 배우는게 많다. 본문 내용은 9,839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skk96/12494 Trackback: https://achor.net/tb/skk96/12494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14308 754 96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공지 [Keqi] 성통회 96방 게시판 Keqi 2007/01/30192673384 12503 타 인 jukebox2 1998/04/1688913 12502 [eve] 오늘 성아랑 사진찍기루 했는데.. 아기사과 1998/04/1637311 12501 [sun~] 와. 신기하다. 밝음 1998/04/153768 12500 [버텅] 순식오빠. zymeu 1998/04/1526510 12499 [수연] 여주야~~~~ 진택이~! 꿈같은 1998/04/152769 12498 경로당.. 쪼잔이 1998/04/1528111 12497 [최민수] 순식이 지금 집에 있음 humboldt 1998/04/1528911 12496 [eve] 수연아 진택이 주소... 아기사과 1998/04/1427610 12495 [GA94] 밤을 새며... 오만객기 1998/04/1427810 12494 [sun~] 선생님 하다보니. 밝음 1998/04/132839 12493 [sun~] 감동. 밝음 1998/04/1328210 12492 [sun~] 인연의 끝. 밝음 1998/04/132798 12491 [sun~] 갑자기. 밝음 1998/04/132747 12490 [sun~] 으윽. 밝음 1998/04/132777 12489 [sun~] 4월은 내게. 밝음 1998/04/132757 12488 [sun~] 찾아보니. 밝음 1998/04/122737 12487 [sun~] 일년전 오늘. 밝음 1998/04/122837 12486 [JuNo] 엠튀 갔다 왔다..... teleman7 1998/04/122656 12485 [GA94] 고백... 오만객기 1998/04/122676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제목작성자분류 Lvl:6/Pnt:237 홈페이지 메일 보내기 회원정보 보기 이름으로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