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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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부터 어디까지. 정확히 어떻게.
그 선이 확실하지 않다.

이해한다면, 어디까지 이해해야하고.
어디서부터는 이해하지 않아야 하는건지.

믿는다면, 어디까지 믿어야하고,
어디서부터는 믿지 말아야하는지.

그 선때문에 가끔 깜짝깜짝 놀라곤 한다.
좌회전할때 커다란 버스가 차선을 넘어
기울어 쓰러질듯 달리는 것에 놀라는 것처럼.


오늘 산 구두의 선이 참 예쁘다.
사이즈가 없어서 맞추었는데, 참 요즘은 좋더군.
굽이며 자수며 그런것들을 주문하니
더 구두에 정이 갈것 같다. -.-

선. 얘기하다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

근데, 구두 아자씨 나쁘다아.
내가 굽 5cm로 해달랬는데, 자꾸 6cm이 예쁘다고 해서.
결국 나를 흔들리게 했다.

날 흔들리게 하는건 다 나쁘다아. -.-
이 세상도 나쁘다. 앗. 어쩜 나쁜건 나 하나일지도 모르겠다.
누가 너보고 구러랬니? 할말 없음. +_+

선. 착하게 살아야지. *^^*



본문 내용은 9,659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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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8/23/2021 11:4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