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악창진] 말많던 쉬리를 보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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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느낀건 사운드의 빠방함.

오 이것은 한국영화에서 최초로 들어보는 빠방한 사운드.

좋아좋아.

그리고 영화 진입부에 나타나는 잔혹한 훈련장면.

대가리 딴다는게 뭔지 잠깐 느낄수 있다.

또한 영화 곳곳에서 나타나는 옥의 티 찾기.

쏠쏠한 재미를 안겨준다 -_-;

또한 정말 잘된 선곡.

이건 영화를 본 사람들이 알아들을 얘기일듯.

영화 끝나기 직전에 흐르는 그 음악이란....

감격감격.

또한 주연배우 3인 + 여주인공 김윤진(-_-; 윤상이형 동생 아님.)

대단한 연기력에 흡입.

특히 최민식의 연기는 가히...

근데 -_- 그거 나만 느끼는건지 물어볼께.

내가 보기엔 최민식 이번에 이미지를 완전히 게리 올드만으로 잡았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의 생각은?

암튼..

돈 바르면 우리나라 영화도 된다는 희망을 심어준 영화.

단, 복선이 없고 스토리가 어정쩡한면이 여기저기 보이는 것이

조금씩 짜증나게 되어있었음. (-_-; 제기랄.)

또한 옥의 티 -_-;

게다가...결정적으로... 삼성의 로고 남발. (돈냈다고 이래도 되는거야 -_-)

암튼...

그런거는 보고나서 느끼게 되는거니깐...잼있게 볼수 있을거심.

아참.

영화 내내 피 장난아니게 튀김 -_-;



본문 내용은 9,498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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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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