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 선] 4살 박이 쌍둥이...

성명  
   하얀풍선 ( Vote: 47 )

4살박이 쌍둥이를 둔 울 막내이모가

폐암말기란다

얼마전에 알았단다

수술도 불가능하고

10%에 희망을 걸고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사촌동생들은..외가댁에 있다

엄마가 얼마나 아픈지도 모르구선 할머니랑 잘 논다...

이모는 길어야 1년이란다

늦게 결혼해서 정말 깨가 쏟아지게 살던 이모

정말이지 살아있는 천사처럼 이쁘구 착한 이모인데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기나

얼마전에 제주도에 땅을 사구선 별장을 지을거라고

같이 놀러가자고 즐거워하던 이모였는데...

저렇게 어리구 이쁜 딸들이 밟혀서 어떻게 눈을 감을까

10%의 희망을 믿고 싶다

제발...제발...이모가 건강해졌음 좋겠다

이모 사랑해...진심으루...




본문 내용은 9,407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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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2/27/2025 10: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