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한밤에 쓰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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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다들 잘 지냈는지.

내가 누군지 다들 잊어먹었을까봐 미리 얘기해두는데

나는 이방의 대모다. 더이상 묻지마. 알면 다쳐.-.-::



나? 어깨와 팔, 허리와 목의 통증을 호소하며

열심히 일하고 있다.

지금은 간만에 유승준의 침흘리는 여자.라는 노래를 들으며

글을 올리고있다.

참 슬픈 노래야. 침인줄 알았는데 이별을 준비하는 눈물이었댄다.



이제 좀 바쁘다. 4월에는 단말기시험이 있고(1년에 한번씩 본다)

cyber연수 수신을 듣고있으며, 통신연수 외국환업무를 하고있다.

하하하. 물론 아직 아무것도 시작하진 않고 불안해하며 놀고있다.

내일부터 아니 오늘이지. 오늘 일어나서부터 열심히 해야지.



그러고보니 세월 참 빠르다.

학교 다니던 때가 엊그제같은데 졸업을 하고

취직을 하고 수습사원 찍고 정식사원 지나

승진을 하여 5급이 되었군.



오리엔테이션때가 그립다. 그때가 제일 행복했던것같아.

보고싶다. 친구들아.







본문 내용은 8,724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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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8/23/2021 11:4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