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오늘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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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음 ( Hit: 449 Vote: 53 )

오후에나 일어나던 내가 변했다..아침 7시면 마지못해 일어나서
영어회화 학원에 간다...
우리반은 3명이다..내 친구와 나..그리고 서울대에 다니는 학생(아저씨)다...
우리의 선생님은 캐나다 사람으로 다이앤이다...
무척 예쁘다...
그런데 오늘은 오지 않았다.. 어제 남자친구 얘기를 하더니
보고싶어져서 돌아간건 아닌지 모르겠다..
대신 실비아가 들어왔다.. 한국사람인데 국민학교 1학년때 캐나다로 갔다고 했다..
수업이 끝나고 나는 친구와 영화를 보러갔다.
업 클로즈 앤 퍼스널을 보고싶었는데.. 인천에서는 벌써 끝났는지..없었다.
그래서 인형극장으로 가서 빠리가 당신을 부를때를 보았다..
재미있었다..11시에 시작하는 것을 보았는데. 12명이서 보았다..
처음엔 나와 내 친구 둘이었는데,2명이 더 들어왔고 시작하기 직전에 또 2명이 왔?
고 나머지는 언제 왔는지 모르겠다..
나는 내 친구가 도데체 너는 잘 하는게 뭐냐고 한 말에 충격을 받아
테트릭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그래서 오락실에 가서 연습을 했다..
참..영화가 시작하기 전에 우동을 먹었지만 또 배가 고파서 나는 친구와
맥도날드에 가서 맥치킨 세트를 먹었다..
후렌치 후라이가 금방 한거여서 너무 맛이 있었다..
그리고 뉴코아에 가서 우유 식빵을 사고 버스를 타고 집에 왔다..
친구가 지갑을 두고 나와서 모든 돈은 내가 냈다...물론 빌려준거다..^!^
집에 2시가 조금 넘어서 들어오니 엄마가 기뻐하셨다..
그리고 앞으로도 일찍 집에 오라고 하셨다..
요즘 내가 집에 조금 늦게 들어오긴 했다...
반성하고 착한 딸이 되어야지..그러나......
집에 너무 일찍 들어오진 말아야지...호호호 농담이다...
졸립다.... 요즘 너무 일찍 일어나는 것같다...
오늘은 일찍 자야지...
내일은 다이앤이 왔으면 좋겠다...


본문 내용은 10,519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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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3/16/2025 19:4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