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나는 가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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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하곤한다..

나중에 이 세상에 나만 혼자 남겨지는 것은 아닐까..하고..

우리 엄마는 어렸을 때부터 내게 그런 말을 많이 하셨다..

나중에 엄마,아빠가 죽으면...

나는 죽는다는 말을 너무 싫어해서 그런 말을 하는 것만으로도

울곤했다..(지금도..)

엄마는 무슨 말을 할때도 그런 말을 많이 하셨다..

너,,그렇게 공부 안하면 속상해서 엄마,아빠 일찍 죽어..

나는 엄마가 그런 말 하는게 너무 싫었다..

고3때 내가 모의 고사 수학을 너무 못본 적이 있었다..

그때 엄마가 막 혼내시고서 말했다..

..그래..엄마가 너 수학 못한다고 앞으로 모라 안 그럴테니까..

하나만 약속해줄래?? 나중에 엄마,아빠 죽고 너 혼자 남았을때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다 이겨낼 수 있다고...

나는 그때 약속을 했다..울면서...

암튼 나는 그런 생각을 많이 한다..

어느 날인가 눈을 떠보면 나는 혼자가 아닐까..하고..

그럴때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고...

(살아가야하나 하고..다..)

내가 미쳤나 보다..

이런 얘기를 주저리주저리 다썼다니..

아마 이 글들은 얼마안가서 다 삭제 될 듯 싶다..

모두들 이해해줘..

내가 오늘 일기장에 쓸 얘기들을 쓴다고 생각해..

아무튼 내가 제정신이 아니다....흑흑흑..


본문 내용은 10,356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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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3/16/2025 19:41:03